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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위기를 기회로 사업의 다각화로 불황을 타개하는 [휴온스]. 한국형 존슨 앤 존슨.

by 꿈꾸는구름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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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덮치면서 국내 제약산업도 여느 산업 못지 않게 실적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옥석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가려지는 법입니다. 한국형 [존슨 앤 존슨]을 만들어 가고 있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은 이러한 위기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휴온스 그룹은 변화무쌍한 제도와 글로벌 정세, 시장 상황 등 어느 하나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8%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제약 산업을 넘어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방위적으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다각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휴온스 그룹은 2020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한 11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8%, 영업이익은 51% 성장한 깜짝실적을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휴온스 그룹의 시작은 1965년 설립된 [광명약품]입니다. 반세기를 지나면서 사명은 [휴온스]로 바뀌었고, 코스닥 상장, 지주사 전환, M&A 등을 거치면서 지금의 휴온스스룹이 되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 휴온스(제약) - 휴메딕스(에스테틱,생체고분자응용) - 휴온스 메디케어(감염, 멸균관리) - 휴베나(의료용기, 이화학기구) - 휴온스내츄럴(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 휴온스네이처(홍삼전문 건강기능식품) - 파나시(의료기기) - 휴온스랩(바이오R&D)까지 총 8개의 (손)자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의 미션과 뜻을 함께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각 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그룹을 통한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 트고하된 기술력과 설비, 품질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휴온스그룹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건 제약을 기반으로 탄탄한 업력을 쌓아 온 [휴온스]입니다. 휴온스는 올 상반기에만 벌써 주력 분야인 [주사제]와 [점안제]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미국의 FDA로부터 또 한번의 품목허가(ANDA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4년 연속 FDA허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휴온스는 앞서 2017년부터 3개의 앰플 주사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허가로 휴온스는 주사제 생산 기술력과 품질 관린 시스템 모두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인정 받은 동시에, 생산공정(사후멸균공정, 무균공정) 및 생산규격(앰플, 바이알)에 관계없이 FDA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명실상부 주사제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공히 하고 있습니다. 

휴온스가 획득한 4개 품목은 모두 미국 현지에서 품귀현상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기초의약품들입니다. 휴온스는 미국 현지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독과점적 공급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주사제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만 최근 3년 연평균 약 370만 달러를 수출하며 휴온스 해외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점안제] 사업에서는 R&D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휴온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또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저지를 위해 3가지 종류의 코로나19 진단키트(유전자 증폭방식, 항체진단, 항원진단)를 모두 확보했으며, 각 나라별로 필요한 키트와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 3월 젠큐릭스의 유전자증폭방식의 진단키트를 도입했으며, 5월부터는 휴메딕스에서 코로나19 항체를 10~15분 내 감지하는 [항체진단키트] 생산에도 돌입했습니다. 6월에는 [바이오노트]로부터 항체 생산전단계인 바이러스 감염 초기의 환자를 별도의 장비 없이도, 빠르고 편리하게 감지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의 해외 판권까지 확보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 모습입니다.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의 기업 가치도 고공 상승 중입니다. 휴온스 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 휴온스메디케어를 지난 2010년부터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코로나19의 확산 조짐이 보인 1월 살균소독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0% 이상 급증했으며, 의료용 손 소독제 [휴스크럽]을 영국 정부에 수출하기도 햇습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 생산 및 멸균 및 감염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27개국에 진출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 [휴온스 USA]를 설립했는데, 그룹의 새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60억원 규모의 방역용품을 미국에 수출하는데 딱 3개월 걸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될 2월 무렵,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미국 시장을 관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5월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휴온스USA를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즉시 휴온스USA는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공급업체로 선저오디어, 60억원 규모의 물품을 공급했습니다. 휴온스USA를 통해 수출한 방역용품은 휴온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모두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향후 휴온스USA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 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품목의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휴온스 그룹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준비해 온, 또는 기회로 잡은 수출사업 등에서 성과를 낼 전망입니다. 또한 국내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 포진한 성장 모멘텀들로 성장 폭을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휴온스그룹은 하반기에 더 역동적으로 움직여 사업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기도 합니다. 국소마취제 미국 FDA 추가승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신규 품목 도입,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R&D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신] 추가 적응증 임상, 나노복합점안제 유럽임상, 표재성방광암치료제 미국 임상,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랄록시펜) 등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른 실적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휴온스 종목 SUMM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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