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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가볼만한곳리뷰

[가볼만한곳]-세종투어1-국립세종도서관.

by 꿈꾸는구름 201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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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본가 나들이를 위해 조치원에 도착해서 불금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들램의 현장 체험을 위해 정부청사가 이전해 온 #세종특별자치시를 다녀왔다. 2012년에 자치시로 공식출범했는데 이제서야 방문을 했더랬다. 근처를 지나다니긴 많이 했었는데 세종시내를 투어 할 목적으로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국립세종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무려 '국립'이라니... 조치원읍에서 자동차로 20분쯤 가니 잘 정리 된 도시가 나왔다. 아직 여러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나 정말 정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네비를 따라 찾아가다보니...

특이한 외관을 가진 국립세종도서관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나왔고 #'국립세종도서관'이라는 현판이 보였다. 바로 옆에 있던 #주차장은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었고 입차 시간부터 2시간이내 출차시 무료(1일1회)였다. 주말임에도 운좋게 바로 주차를 하고 안으로 입장. 도서관에 주차공간이 없어도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으므로 걱정은 노노~

차안에서 찍어서 가운데 기둥이 똭~!

  세종시에서 유명한 #호수공원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호수공원까지 구경하기에도 딱일것 같았다. 마침 방문한 날은 강풍에 비에~ 실내에서만 투어를 진행하기로...

  지금까지 가 본 도서관중에 #국회도서관이 가장 컸었는데 규모는 비슷했으나 시설 면에서는 월등히 좋은 도서관이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깨끗하고 최신시설에 의자며 책상 책꽂이들이 모두 각각 디자인된 가구들로 보였다. 그리고 구비 서적도 꽤나 넉넉해 보였다.

잘 정돈된 서고

  전반적으로 넉넉한 공간에 정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1층은 인문 예술 자료실에 편의점, 카페, 세미나실, 영상실, 종합 영상음향실 등이 있었고 2층은 멀티미디어코너, 일반자료실, 디지털 열람석, 신문자료코너, 미디어열람석 등이 있었다. 3층은 회의실들과 본 건강 한식 식당, 쉼마루, 하늘정원이 있었다. 지하는 어린이자료실, 이야기방, 체험형 동화구연실, 그림책나라 등이 있었다. 1층은 서고 이외에 열람석이 이곳저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창가에 위치한 열람석.

  특히나 창가에 위치한 열람석은 호수공원이 바로 보여서 탁 트인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독서를 하는 분들이 많았다. 시간만 허락 된다면 나도 저기 앉아서 책을 읽다가 가고 싶었다. 분위기는 정말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였다.

거의 모두가 새책.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것은 개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것인지, '국립도서관'이라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구비 도서가 모두 새책이었다~! 와우~! 읽을 맛 나겠군!!!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공간이 바로 

어린이 도서 열람실

  지하에 위치한 #어린이 열람실. 3층까지 오픈되어있어 천장이 무척이나 높은게 좋았고 비행기 날개모양의 전등도 이뻤다. 어린이 도서도 많아서 꼬마 독서가들도 많이 보였다. 넓게 열린 창문으로 들엉는 햇살도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막간을 이용해 아들램도 두권의 책을 들고 앉아 읽었고 그사이 나도 동화책 한권을 읽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계획된 도시인 만큼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는데 정부청사들이 들어 선 곳이라 도서관도 '국립'인게 부러웠다. 다음에 또 본가에 내려오면 재방문을 자주 할 것 같다.

도서관옆 놀이터.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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