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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킹덤 시즌3] 김은희 작가가 던진 떡밥 모음.

by 꿈꾸는구름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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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인가 드라마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킹덤 시즌3에 관해 여러가지 떡밥드를 투척하셨습니다. 시즌 1과 2를 보자마자 팬이 되어버린 저로서는 시즌 3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직 넷플릭스측에서는 공식적으로 확정을 하진 않았습니다만 거의 99% 확률로 시즌3을 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플릭스측도 이렇게나 인기가 많은 컨텐츠를 빨리 종영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고, 아시아권에서는 역대급 인기를 기록중이니 제작을 중단해햐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제작비가 많이 들긴 합니다만 그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이니까요. 조선시대 좀비라는 매우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이 드라마는 사실 PPL이 전혀 필요없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아니면 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김은희 작가님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는것이 사실입니다. 배경설명이 많아서 약간은 지루하기도 하다는 평가를 받은 [시즌1]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시즌2] 역시 성공적으로 런칭을 하였고 반응이 좋은데, 그 와중에 한 언론과 김은희 작가님이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그중에 인상적인 몇가지를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신 전지현은 한이 깊은 인물이 될 것

저는 사실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지현님의 광팬이거든요. 데뷔때부터...  97년 데뷔이니까. 그럼 몇년인가요? [시즌3] 예고편에서 전지현님의 마지막 등장 장면은 저와 같은 전지현님의 팬이 아니더라도 소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동안 사실 전지현님은 영화 [암살] 이후로 이런 여전사 역할을 맡은 적이 없는데 킹덤 [시즌3]에서 대단한 카리스마를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별에서 온 그대]라던가 [푸른바다의 전설]에서의 전지현님의 모습도 좋지만 [암살][도둑들]에서 나온 액션퀸의 모습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으로가면 [라스트 블러드뱀파이어]라는 작품에서 일본도를 들고 뱀파이어와 싸우는 여고생 연기도 한 바 있습니다. 사실 전지현님은 어떤 캐릭도 잘어울리십니다. 늘씬하고 기럭지가 좋아서 몸을 쓰면 그 효과가 다른 배우에 비해서 더 좋기에 [시즌3]에서도 맹활약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시즌1]이 [배고픔], [시즌2]가 [피] 그리고 [시즌3]의 주된 정서가 [한]이다 보니 아마 [시즌3]에서의 전지현님의 역할은 상상 이상으로 커질지 모를 일입니다. 하긴 극중 비중이 작았다면 전지현님이 출연할 일도 없었겠지요. 전지현님 만세입니다. 

2. 어린왕을 보필하는 안재홍의 역할이 커질 것

[시즌2]에서 변소장면에 나와서 큰 웃음을 준 안재홍이 [시즌3]에서는 역시나 예상대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안재홍 본인이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안재홍에게 [내시]라는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어린왕이 아무래도 좀비와 인간의 중간단계를 보일 것 같긴 한데 그 와중에 안재홍이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내시]로서 어린왕을 보호하면서도 이런저런 고난을 같이 이겨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내시]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김은희 작가님의 최애 캐릭터는 범팔(전석호 배우님). [시즌3]에서도 범팔의 활약은 계속될 것

매일 [서비(배두나 배우님)야~]라고 부르면서 후다닥 도망을 가고, 여기저기 치이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지만 극중 가장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라 정감이 갑니다. 사실 킹덤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들 대단해서 현실감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무슨 어밴저스와 같은 히어로들 같은데 그나마 [범팔]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현실에 기반한 인물이라서 개인적으로도 정감이 가는 인물입니다. 해외팬들도 그런점에서 범팔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김은희 작가님 역시 가장 인간적인 [범팔]을 너무나 좋아해서, 배우 본인이 하차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영원히 끌고 가고 싶은 캐릭터 라고 말하기 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범팔을 연기하는 [전석호] 배우님도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미생]에서도 잠깐 나왔었는데 얄미운 연기를 진짜 사실감넘치게 했었습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배우로서 연기 내공이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원래 대배우들도 코믹한 연기를 엄청 어려워하는데 범팔이는 매우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4. [시즌3]이후로 세계관은 확장될 것

이러한 시리즈물의 흔한 전개방식으로 인해 이 부분은 이미 예상은 했었으나 [시즌3]부터는 조선을 넘어 압록강과 만주 주변까지 이야기가 확장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료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데다가 또한 다른 시대로 가서 좀비 이야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하니, 아마도 출연진들을 교체해서 [프리롤]이라던가 배경이 전혀 다른 시대로 가서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시대로 간다면 어느 시대로 갈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구체적인 답변은 안하셨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시즌10] 까지도 이미 구상하고 계시는 지도 모를 일입니다.

5. [시즌3]은 한이 서린 이야기

[시즌3]은 [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영신]과 [서비]의 이야기도 많이 나올 예정인데, 사실 [영신]의 이야기는 [시즌2]에서 어느정도 나왔으나 [서비]의 한에 대한 이야기는 일언반구조차 없었기에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전지현님은 예고편에서 보여준 포스만으로 한이 많은 인물일듯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험난한 상황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남는 전투력 갑의 여전사 캐릭터가 아닐지 싶습니다. 그리고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전지현님은 오래 살아남아서 출연해야하니까요.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좀비에세 희생이 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서인지 김은희 작가님도 전지현님이 가장 한이 많은 인물이 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즌3]의 전지현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생사초]에 대한 정보도 [시즌3]에서 더 공개된다고 합니다. 

6. [서비]와 [범팔]의 로맨스. [로맨스 전문가] 김은숙작가에게 도움 구하겠다.

[서비]와 [범팔]은 로맨스가 없는 데 웃음의 포인트인데 원래 로맨스 장르는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만약 [시즌3]에서 밤팔이와 서비의 로맨스를 써야 한다면 같은 소속사 작가인 김은숙 작가에게 도움을 받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소속사의 동료 작가로서 서로의 작품에 대해서 의견교환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이상 킹덤 [시즌3]에서 선보일 떡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시도해 보지 않았던 좀비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킹덤]의 승승장구를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전지현님이 극강의 전투력으로 오래오래 살아 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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