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첫 멤버 공개. [윈터]. 6년만의 새로운 걸그룹.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첫 멤버가 27일 0시에 공개되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첫 멤버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윈터(WINTER)]로 몽환적인 사진과 함께 [#WINTER#윈터#aespa#에스파]등의 해시태그가 붙어 있습니다.

에스파의 첫 멤버인 윈터는 커다란 눈과 오똑한 콧날 날렵한 턱선 등이 돋보이는 미인형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는 금발로 염색을 했습니다. 특히 에스파 윈터의 사진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에스파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에도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의 첫 멤버를 공개함에 따라 추후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멤버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룹명 에스파는 [아바타×익스피리언스(AVATAR×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인 [애스팩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만에 내놓는 신인그룹입니다. 또 걸그룹으로는 지난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는 S.E.S, 소녀시대, 에프엑스(F(x), 레드벨벳 등 개성 강한 K팝 걸그룹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베뒤시킨 바 있습니다.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는 2년차이로 데뷔를 했고 에프엑스와 레드 벨벳은 4년차이로 대중앞에 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에스파는 무려 6년만에 데뷔하는 걸그룹이라 그만큼 대중의 기대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 , 즉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계관을 들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엑소]를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 기틀을 다진 SM엔터테인먼트가 보여주는 또 다른 세계관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스파]의 로고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된 날 팬들은 에스파 공식 SNS 계정에 9800개 이상의 댓글을 달며 새로운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댓글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으로 작성되어 글로벌 인기를 얻는 걸그룹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알려진 인물 중 에스파 멤버가 될 사람을 추측하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SM 연습생 갤러리에서 팬들은 26일 에스파의 멤버 및 그룹에 대한 추측성 글을 수백 건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달 악성 루머로 고통을 받았던 SM 연습생인 [유지민]이 에스파의 멤버로 유력하게 점쳐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유지민에 대한 악성 루머 관련 공식 입장문에서 유지민을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리꾼들은 [유지민은 백퍼(센트) 데뷔각이다],[연예인에 관심도 없는 나도 유지민을 알 정도인데 데뷔를 안하는게 이상하다],[유지민은 연습생 때 이미 음악방송 무대도 섰던데 그럼 무조건 데뷔다],[에스파에 유지민은 거의 확정적인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월 데뷔를 앞둔 그룹 에스파의 멤버 구성 및 세계관은 차레대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