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정리] 미국 대선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 각 후보들 관련주. 관련 섹터는? 트럼프 관련주. 바이든 관련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상 밖의 초접전이 펼쳐지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자체는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종목들은 각 후보의 표결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4.01포인트) 오른 2357.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04%(8.51포인트) 상승한 826.9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 대통령 결과에 주목하며 강보합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오전 10시 즈음 장중 약세로 한때 돌아서기도 했었지만 다시 플러스권으로 올라섰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8285만주와 14조 6597억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많았습니다. 

개표가 시작되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속에 국내증시도 장 초반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격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자 트럼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4시 현재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주식시장은 트럼프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분위기도 비슷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미국 나스닥 선물도 시간외 거래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기준 현재 2% 이상 오르는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각각 6.84$와 5.48%로 크게 올랐습니다. 

바이든의 독점금지법 규제 예고로 최근 기술주들이 고전했지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바로 매수세가 몰린 것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4.08%), 푸른기술(7.63%), 좋은사람들(6.47%) 등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트럼프 당선을 기대하며 올랐습니다. 반대로 바이든 관련주로 부각되던 친환경 관련주들은 부진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8.86%나 급락했고,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윈드와 LS는 각각 9.86%와 5.42% 내렸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집중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고, 그동안 바이든의 지지도 상승에 주가도 상승했으나 이날 두 후보간의 초박빙 대결에 매물이 쏱아진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강세를 보인 종목들 ]]

희토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각된 종목들입니다. 중국은 사실상 희토류를 세계에서 독점적 공급을 하는 지위를 이미 확보했고, 이를 자원 무기화할 가능성이 부각 되었습니다. 이에 국내 희토류 관련 업종들은 상승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희토류는 반도체의 주요 재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상승 종목으로는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렉스] [노바텍] 등

남북경협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후보보다는 북한에 친화적인 성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북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재산 시 북미관게가 남붑관게에 유리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 [남화토건] [조비] [경농] 등

인터넷 대표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IT 테크 관련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빅테크 규제에 바이든 후보에 비해 덜 공격적이며 낮은 법인세 주장에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5G

5G관련주는 사실상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공통적인 공약이 존재하기에 수헤를 받을 종목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고 5G 통신망 인프라 구축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서 수헤를 받을 전망입니다. 바이든 후보도 비슷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서 사실상 미국 대선에 의해 수혜를 받을 가장 좋은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기가레인] [에이스테크] [오이솔루션] [에프알텍] [대덕전자] [이노와이어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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