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의 주요 사업 내용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 차아황산소다, 전자재료, Precursor, 기타 화공약품 등의 판매입니다. 또한 정밀화학 산업은 각종 첨가제, 제지약품, 수처리제, 염료, 도료, 안료, 반도체 약품, 계면활성제, 접착제,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화학산업으로 가공형 산업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솔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 1647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47.3% 상승한 수치이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의 성장세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한솔케미칼 매출은 크게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2차 전지 소재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삼성전자 QLED TV에 들어가는 QD 소재를 만들고,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2차 전지용 바인더와 테이프 등을 생산합니다. 반도체와 가전, 2차 전지 매출이 서로 보완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됩니다.
[1] 과산화수소
- 반도체에 사용되는 소재로서 삼성전자의 평택 P2 공장이 신규 가동되면서 과산화수소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억 증가하였습니다.
- 저마진 제품인 제지용 과산화수소는 수요 감소 지속되고 있습니다.
[2] 제지/환경
- 코로나로 인해 제지/환경 제품은 연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3] 전자소재
- 전분기 대비 100억가까이 증가한 488억. QD소재가 270억, 바인더가 40억, 프리커서가 180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 QD소재는 삼성전자의 QLED TV 판매량이 2분기 150만 대에서 3분기 250만대로 크게 증가하면서 소재 출하량 또한 30%가량 증가했습니다.
- 바인더는 1~2분기 20억 수준에서 3~4분기 30~40억 수준으로 매출액이 올라왔으며, 삼성 SDI/SK이노베이션 각각 매출 비중은 50% 수준입니다. 바인더 마진은 80% 수준이기 때문에, 40억 매출을 올리면 30억 가량의 이익이 발생하여 향후 이익 성장 모멘텀의 큰 축을 차지할 예정입니다.
- 프리커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 맟 신규 프리커서 공급으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 한솔케미칼의 성장과 미래 ]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는 삼성전자의 평택 2공장, 중국의 시안공장, SK하이닉스의 M16 라인 가동 등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매출이 2021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2021년 미니 LED TV 출하량 목표를 200만 대에서 300만대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QD 소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며,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투자에 따라 2차 전지용 바인더 매출 또한 2021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솔케미칼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결은 바로 사업 다각화에 있습니다. 사업이 다각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과산화수소에 치우쳐 있던 사업 아이템을 몇 년 전부터 퀀텀닷 소재, 프리커서, 2차 전지 소재 등으로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들 매출의 비중은 지난 2017년 15%에서 올해 25%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규 아이템들의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되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의 전망을 보자면 지난 8월의 주가가 고점을 기로한 이후 조정기간이 지속되고 있으며 반도체 고객사들의 CAPA 증설이 제한적이다 보니 호실적이 빛이 바랜 경향이 있지만, 내년 초부터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여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한솔케미칼의 재료와 미래 가치를 보았을 때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가치 있어 보인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싶습니다. 당분간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차트나 수급이 망가졌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좋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외국인들의 꾸준한 수급도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한솔케미칼 종목 SIMMERY ]]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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