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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팔고 사들인 종목 [LG화학].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해소한 댓가.

by 꿈꾸는구름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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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47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순매도 규모의 82.76%가 삼성전자(2조37억원)와 삼성전자우선주(2702억원)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는 메모리반도체 업황 둔화에 더해 한국 증시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사들인 종목에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국가스공사 등이 있었습니다. 

이 중 LG화학은 3675억원어치 매수를 했는데,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전기차업체인 GM이 전기차 화재 관련 리콜 비용 합의를 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나 리콜에 소요될 비용 7000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으면서 3분기 실적이 기존의 전망치를 대폭 밑돌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를 불확실성의 해소로 풀이해 순매수세를 보인것으로 보입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사업부 자체로 성장동력이 높습니다.

(1) PVC, ABS 중심으로 정리된 본업이 여전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배터리 소재 중심의 첨단소재 사업부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LA-PLA) 핵심투자까지 의미 있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위해 첨단소재의 경우, 배터리 소재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재화하고 있는 '양극재'의 경우 국내의 공장 증설을 통해 2026년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해 '양극재' 내 리튬 등 소재 회수까지 계획하고 있어서 원가 경쟁력까지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시장은 한국의 2차전지 기업들에게 말 그대로 기회의 땅입니다. 

 

2030년까지 친환경차 판매량 비중 확대를 위한 인프라 법안 마련(구매 보조금/충전소 설치비용 보조 등)과 탈중국 정책으로 중국의 해당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배재된 점입니다.

 

이번 GM과의 리콜 협상 종결로 인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의 DEPTH 확대가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각 사업부문별 사업 호조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11조2,739억원, 영업이익은 6,69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됩니다. 

이는 견조했던 PVC, ABS 스프레드에도 불구하고 GM리콜 확정 이후, 일시 가동 중단 및 일회성충담금(6,200억원) 설정으로 인한 전지, 첨단소재 사업부의 실적 둔화로 인한 것입니다. 

21년 3분기의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배터리 화재 및 IPO 지연 등 배터리 사업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이미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3분기를 기점으로 GM 리콜 관련 충담금 확정, 기존 고객사 수주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일단락 되었다는 판단입니다. 


[LG화학]은 문어발식 투자가 진행될 수 있었던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사업에서 핵심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켠서 정돈된 본업(PVC, ABS)에 핵심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LA-PLA)과 배터리 소재 확대를 통한 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까지 의미 있는 성장 퐅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의 주가 수준은 화학과 생명과학 가치는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고 소재, 전지 가치에 지주사의 할인까지 받은 수준으로 거래중입니다.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더 높은 목표주가가 주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정리 된 자료이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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