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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해밀턴2

[영화리뷰]ForJohn.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Terminator:DarkFate.2019)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영화의 시작부터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이 감독/제작했던 1편과 2편, 그 이후에 등장한 3,4,5편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려는 심산이었는지 자신의 중요한 소재였던 '존 코너'를 무참하게 죽이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점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판권이 다른 이에게 넘어간 이후 제작된 3,4,5편은 개인적으로, 그나마 4편을 제외하고는 팬의 입장으로써 모두 '쓰레기'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과의 관계를 확실히 해두려는 제임스 카메론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그의 이런 자세가 좋았다. " 자 이제 새로 판을 짰으니 모두들 알아들었지?" 라고 얘기하고 영화는 시작한다.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사라 코너'역의 린다 해밀턴은 .. 2019. 11. 1.
[영화리뷰]I'll Be Back.터미네이터2.심판의날(Terminator 2:Judgment Day.1991)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90년대의 SF영화들은 기술력의 급진적인 발달로 인해 다양한 영화를 선보였으며 그중에 단연 언급이 되어야 하는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이다. 흔히들 1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게 영화계의 속설과도 같은 말인데, 이 영화는 그 속설마저 보기 좋게 날려버리며 SF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손꼽힌다. 언뜻 생각해 보면 이 영화에는 수많은 CG 장면이 사용되었을 것 같지만, 그 시대에만 해도 CG의 기술력이란게 그다지 발전이 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특수효과가 사용되었다. 가장 기초적인 스탑모션 촬영기법 부터, 미니어처 촬영, 특수분장 촬영, 더미(신체를 본떠서 만든 인형)를 사용한 촬영등 실제로 보이기 위한 모든 .. 201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