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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카메론2

[영화리뷰]ForJohn.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Terminator:DarkFate.2019)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영화의 시작부터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이 감독/제작했던 1편과 2편, 그 이후에 등장한 3,4,5편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려는 심산이었는지 자신의 중요한 소재였던 '존 코너'를 무참하게 죽이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점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판권이 다른 이에게 넘어간 이후 제작된 3,4,5편은 개인적으로, 그나마 4편을 제외하고는 팬의 입장으로써 모두 '쓰레기'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과의 관계를 확실히 해두려는 제임스 카메론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그의 이런 자세가 좋았다. " 자 이제 새로 판을 짰으니 모두들 알아들었지?" 라고 얘기하고 영화는 시작한다.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사라 코너'역의 린다 해밀턴은 .. 2019. 11. 1.
[영화리뷰]아름답고거친.알리타(Alita:BattleAngel.2018)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일본 애니메이션 제1차 르네상스 시대라 할 수 있던 1980년대서 1990년대까지는 그야말로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부흥기였다. 특히나 극장판 애니들도 훗날 지금까지 걸작 애니로 불릴 정도의 걸작들이 상당히 많이 배출 되었는데 그중에서 SF 장르에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을 보여주며 '사이버 펑크'라는 단어를 만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 오토모 카츠히로' 작가의 '아키라', 그리고 '키시로 유키토' 작가의 '총몽'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SF 일본 애니메이션일 것이다. '총몽'의 원작 만화는 1990년에서 1995년까지 약 5년 동안을 '키시로 유시토' 작가가 만화 연재를 하였으며, 세 시리즈가 연재되었고 모두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에 다소 잔인하.. 201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