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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3

진흙탕싸움으로 치닫는 조니 뎁과 엠버 허드 법정싸움. 조니 뎁의 주장은? 그녀가 던진 술병에 손가락끝이 잘렸다. 배우인 조니 뎁과 그의 전처인 엠버 허드간의 법정싸움이 마치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조니 뎁은 20일 열린 재판심리에서 폭력으로 얼룩진 자신의 결혼 생활을 증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니 뎁은 2015년 엠버 허드가 던진 보드카병에 가운데 손가락이 잘렸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손을 증거로 보여주었습니다. 화가난 엠버 허드가 자신에게 병을 던졌고, 그 병에 의해 손가락이 잘렸으며 다친 손은 마치 화산의 용암처럼 피가 치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조니 뎁이 자신(엠버 허드)의 목과 쇄골을 잡고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가정 폭력을 가하다가 스스로 손가락을 다쳤다는 설명입니다. 엠버 허드는 조.. 2022. 4. 21.
[영화리뷰]성공적인캐릭터의명과암.캐리비안의해적.블랙펄의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2003)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작년에 5편이 개봉하기 전까지 무려 15년간 장수하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영화가 바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이다. 매 영화마다 부제가 붙은 이 영화는 어쩌면 조니 뎁이 연기하고 있는 '잭 스패로우'라는 캐릭터의 힘으로 15년을 버텨온 것인지도 모른다. 해적선의 선장이긴 하지만 인간미가 넘치고 약간의 찌질함과 정의보다는 개인적인 이익에 우선을 둔 모습이라던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결코 당황하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위기를 넘기는 기지라던가, 조니 뎁이 아니었다면 과연 그 누가 이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제 그는 잭 스패로우 선장 그 자체가 되었고, 그를 뺀 '캐러비안의 해적'은 상상조차 할.. 2019. 9. 8.
[영화리뷰]가슴시린동화.가위손(EdwardScissorhands.1990)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동화같이 밝고 알록달록한 마을 한가운데에, 어둡고 기이한 산꼭대기위 산보다도 더 어둡고 기이한 성이 하나 있다. 너무도 대비되는 이 장면은 이 영화의 주제를 한마디로 말하고 있다. 과연 어느 곳에 사는 사람이 더 밝고 선할까?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라는, 세상의 많은 이치들을 영화는 동화같은 말투로 거칠게 꼬집는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자 그의 페르소나인 조니 뎁을 만난 영화 '가위손'. 이전 영화인 '배트맨'에서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팀 버튼은 이 영화로 다시 한번 상업영화 감독으로서의 그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며 유명세를 탄다. 어울리지 않게 그의 직장이었던 '디즈니'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남몰래 그리던 그는, .. 2019.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