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후기1 [영화리뷰]아련한기억이남은.집으로(2002)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누구에게나 '외할머니'의 존재는 비슷한 이미지일 것 같다. 엄마의 엄마로써, 친할머니가 주는 느낌보다는 뭔가 '조금 더' 헌신적이고 '조금 더' 희생적인 그러한 느낌이 있다. 나만의 느낌일지는 몰라도... 영화 '집으로'는 그런 영화다. '조금 더'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그리고 시골내음이 가득한 '향수(노스탤지아)'를 마구마구 자극하는 영화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상우의 할머니와 비슷한 초가집에서 생활하셨던 실제 외할머니가 계셨었기에 상우의 입장이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그 결과가 400만이라는 관객을 모은 이유일게다. 영화 제작 당시에는 대중의 관심이 매우 적은 영화였다. 소.. 2019.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