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2 [영화리뷰]약빤연기로.독전(Believer.2018)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류준열이 '이선생'이라는 게 감독이 바라던 반전이었을지는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영화의 시작 30분이 채 안돼서 그 '반전'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반전이 되어 버렸고 그 다음부터는 영화의 긴장감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서 그와 더불어 집중력도 함께 폭락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영화 관람 이후에 안 사실이지만 이 영화가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아니라 홍콩 영화인 'Drug War(毒戰)'의 리메이크 작 이라고 하니, 원작이 있는 영화였다는게 더욱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은 원작 영화를 보고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일까. 특별출연을 한 차승원이 연기한 '브라이언'이라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가 등장하면서부터 영화는 더욱더 힘.. 2019. 10. 14. [영화리뷰]과유불급.힘을내요미스터리(2019)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영화에서 감독이 무엇을 하려는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는 알 것 같았다. 하지만 많은게 '과'하여 그 목적이 희미해졌고, 어느 방향으로 가려는지 갈팡질팡 헤메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배우들의 연기는 감독의 의도일지, 배우 자신들의 의욕과다 일지 모를 정도의 지나친 '과'함으로 인해 과거 그들이 보여주었던 연기력이 의심이 될 정도였다. 주인공인 차승원을 비롯해, 안길강, 김법래, 전혜빈, 조한철 등 거의 모든 조연들의 연기가 '오버'로 인해 보기 안쓰러울 정도였다. 추석이라는 흥행하기 좋은 시즌에 개봉하여, 가족이 모두 볼 만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로 일종의 '대박'을 바라고 제작을 했다는게 눈에 보이는 제작의도였겠지만 그닥 새롭지도 그닥 번뜩이지도 않은 .. 2019. 9. 14.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