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보통의연애줄거리1 [영화리뷰]그래다그런거지.가장보통의연애(Crazy Romance.2019)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35살의 연애 이야기는 남다를 줄 알았지만 역시나 남달랐다. 극 중 35살의 동갑내기로 등장하는 '재훈(김래원)'과 '선영(공효진)'은 직장 동료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팀장과 팀원 사이로 친구와 직장 선후배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을 겪기도 한다. 재훈과 선영은 둘 다 연애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결혼 직전에 파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해서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하면 여자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고 다음 날 술이 깨면 후회를 하는 생활을 반복하는 재훈과 전 남자 친구들에게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선영이 우연하게 직장동료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변.. 2019.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