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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케이지2

[영화리뷰]마이클베이의등장.더록(TheRock.1996)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마이클 베이'감독의 데뷔작인 '나쁜 녀석들'도 매우 인상적인 영화였다. 당시만 해도 신인이었던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를 대중에게 알리고, 역시나 신인 감독이었던 마이클 베이의 훌륭한 데뷔작이었다. 신인답지 않은 속도감있는 연출, 광고계에서 갈고 닦은 훌륭한 영상미까지 두루 갖춘 흥행감독의 탄생을 알린 영화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에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 더 록'인데, 개인적으로는 마이클베이 스타일의 진수를 보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지금에야 물론 '트랜스 포머'로 연명해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때의 마이클 베이는 말그대로 재능있고 재기발랄한 기대받는 감독이었다. '더 록'은 캐스팅이 굉장히 잘 된 영화이다. 물론 이것은 이 영화가 .. 2019. 6. 11.
[영화리뷰]사랑에취해.라스베가스를떠나며(Leaving Las Vegas.1995)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 엘리자베스 슈. 두 주연 배우의 연기로 꽉 찬 영화다. 모든 걸 잃고 그나마 하나 남은 목숨마저 버리려는 알콜 중독자와 하나의 희망도 없이 거리를 떠돌며 몸을 파는 창녀의, 그 고단한 영혼들의 사랑 이야기로, 사랑에 대한 영화라기엔 다소 처절하지만, 또 그러하기에 사랑에 대한 고찰을 다시금하게 한 영화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사랑에 대한 나름의 소신은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인다... 이다. 영화에서처럼 그 대상이 '알콜 중독자"이던지, '창녀'이던지 말이다. 얼핏 보면 이 영화는 '알콜중독자'와 '매춘부'의 관계를 그린 얄팍한 이야기로 보인다. 실제로 이 둘을 보며 부둥켜안은 채 나락으로 추락해가는 이미지를 자.. 201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