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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해리스3

[영화리뷰]성공적인실패.아폴로13(Apollo13.1995)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1969년 7월 20일 16:18(미국 동부 표준시) 인류가 달에 착륙하게 되면서 인류의 오랜 꿈이 실현되었다. 무려 50년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착륙을 했는가'라는 부분이다. 냉전시대에 소련과 미국의 우주전쟁의 핵심이었던 '인간의 달착륙 계획'은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었고, 그 당시도 천문학적이었던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진행되던 프로젝트였다. 미국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기까지 1호부터 10호의 예행연습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예지치 사고로 우주조종사를 여러차례 잃기도 했다. 많은 준비 과정을 거친 후에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했고 뒤를 이어 12호도 달에 착륙하여 11호보다.. 2019. 9. 21.
[영화리뷰]생태계를유지하는원리.설국열차(Snowpiercer.2013)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제작 당시부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영화는 매우 드물다. 그 대상이 감독이 되었든 배우들이 되었든 엄청난 팬덤이 아니고서는 그러한 이슈가 생성되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라는 기대감과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의 출연으로 두 가지 기대감을 모두 충족한 상태에서 제작된 영화이기에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였다. 결과적으로는 봉준호 감독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 명배우들의 명연기가 있었음에도 기대만큼의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지는 못했으나 영화사에 남을 매우 독특한 영화 한 편이 탄생했다. 봉준호 감독만이 해낼 수 있는 영화였으나 담아내려한 메시지가 너무 많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듯한 모양새가 되었다. 인간 스.. 2019. 9. 15.
[영화리뷰]마이클베이의등장.더록(TheRock.1996)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마이클 베이'감독의 데뷔작인 '나쁜 녀석들'도 매우 인상적인 영화였다. 당시만 해도 신인이었던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를 대중에게 알리고, 역시나 신인 감독이었던 마이클 베이의 훌륭한 데뷔작이었다. 신인답지 않은 속도감있는 연출, 광고계에서 갈고 닦은 훌륭한 영상미까지 두루 갖춘 흥행감독의 탄생을 알린 영화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에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 더 록'인데, 개인적으로는 마이클베이 스타일의 진수를 보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지금에야 물론 '트랜스 포머'로 연명해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때의 마이클 베이는 말그대로 재능있고 재기발랄한 기대받는 감독이었다. '더 록'은 캐스팅이 굉장히 잘 된 영화이다. 물론 이것은 이 영화가 ..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