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월 10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기존 관세에 더해지는 것으로,

한국 철강 업계와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1) 철강 업종의 타격 : 한국은 미국으로의 철강 수출비중이 높습니다. 

이번 주가 관세로 인해 포스코 홀딩스(POSCO),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어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오늘 최종 0.84% 하락했고,

현대제철은 2.03% 하락했습니다. 

(2) 수출 기업 전반의 불확실성 증가 : 철강, 알류미늄외에도 다른 산업으로 

관세가 확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 중심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원화약세 및 외국인 투자자 이탈 우려 :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달러 강세와

원화약세가 예상이 되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시장 이탈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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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

반면, 일부 업종은 이번 조치로 인해 수혜를 볼 수도 있습니다. 

(1) 내수중심기업 :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내수 중심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마트, GS리테일, CJ제일제당 등 소비재 및 유통업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2) 대체 소재 및 비철금속 기업 :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로 인해 대체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풍산(비철금속), 고려아연(아연, 납 관련) 등이 주목 받을 수 있습니다. 

 

(3) 미국 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 :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관세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러한 범주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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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한국 경제와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 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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