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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에어].테슬라의 대항마. 충전속도가 가장빠른 전기차.그리고 LG화학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루시드 모터스]가 밝힌 바로는 "루시드 에어(Lucid Air)는 충전속도가 가장 빠른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 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에 따르면 [루시드 에어]는 최대 300kw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분 당 최대 20마일(32km)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20분 내에 충전으로 300마일(482km)의 거리를 주행 가능, 충전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최대 250kw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테슬라 급속 충전기기 [슈퍼차저]보다도 훨씬 빠른 수준입니다. [슈퍼차저]는 분당 15마일(24km)의 충전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내달 선보일 전기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일부 제원도 공개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루시드에어의 공개에 앞서 티저영상을 공개, 루시드 에어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7마일( 832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주행거리가 긴 전기자동차라고 소개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가 언급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앞서 테슬라 [모델 S 롱 레읹지 플러스]가 일부 개선작업을 통해 주행거리를 402마일(647km)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것입니다.

테슬라에서 모델 S개발을 주도한 바 있는 피터 로린슨(Peter Raelinson) 루시드 에어 CEO는 루시드에어가 인테리어 고급감 측면에서 테슬라 모델 S를 능가하고, 시속 0-60mph까지 가속 성능은 2.5초, 10만달러(약 1억 1,830만원)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특히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 S보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갖추어다는 평을 받고 있어 저렴한 가격과 함께 테슬라를 상당히 위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루시드 측은, 루시드 에어가 0.21의 항력 계수를 달성, 테슬라 모델 S의 0.23을 넘어 업계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루시드 에어는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기본 모델은 전륜 구동형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완충 시 항속거리를 240마일(약 386km)정도입니다. 트윈 모터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최고출력 1,000마력의 AWD가 장착되며 배터리 사양에 따라 항속거리를 315마일(약 506km)과 400마일(약 644km) 이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 수퍼차저에 대응해 폭스바겐과 제휴, 폭스바겐이 설치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은 미국 내 도시를 중심으로 약 2000개소의 전기차 고속 충전 시설을 설치 할 예정입니다.

루시드 에어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국내 기업인 [[LG화학]]이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5일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까지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으로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LG화학이 루시드 모터스에 공급할 [21700]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 (지름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테슬라 모델 S의 미국 현지 가격이 6만8,000달러(약 7,8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루시드 에어의 기본형 가격은 5만2,500달러(약 6,021만원)으로 성능과 주행범위 등이 모델 S를 뛰어넘지만 가격은 저렴합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루시드 에어 양산 모델을 오는 9월9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하고, 올해 말  7억달러 규모의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루시드에어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부터 전기차 전용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생산하던 부품업체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술력에 있어 테슬라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서 10억달러의 투자를 집행해 일약 전기차업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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