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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신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고려아연]. 2차전지/수소 사업에 진출. 보유 현금만 2조원은 가장 큰 원동력.

by 꿈꾸는구름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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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이 수소와 2차전지 소재를 앞세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 수입원인 아연, 납 등 비철금속 제련만으로도 매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성장 분야로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최윤범 부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첫 영업이익 '1조원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 성장 동력에 적극 투자할 시점이라는 최고경영진의 판단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는 이달 초 호주 퀸즐랜드 타운즈빌 항만과 수소 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월 설립된 아크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입니다. 호주 현지에서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크에너지는 수소트럭용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타운즈빌 항만 터널을 통해 한국으로 수소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든 그린수소를 국내로 들여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것은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수소사업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업체 최초로 RE100에 가입을 했습니다.

"RE100"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100%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기로 약속한 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고려아연]은 2018년 [LG화학]과 손을 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 전구체의 원료인 황산니켈 제조업체 [켐코]를 설립했습니다. 작년 3월에는 2차전지에 쓰이는 얇은 구리막인 동박 제조업체 [케이잼]을 설립했습니다. 고려아연은 동박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인 전기동과 황산을 생산하고 있어 원료 수급에서 경쟁업체 대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 화학과는 전구체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올 들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아연, 납 가격 상승의 혜택을 통통히 누리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작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54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조800억원으로 창사 후 처음으로 1조클럽 가입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2006년 이후 매년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린 덕분에 재무구조도 탄탄합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만 2조1358억원에 달합니다. 수소와 2차전지 소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고려아연은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자체 현금만으로 대부분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특별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필요가 있는 [고려아연]입니다.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정리 된 자료이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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