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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진흙탕싸움으로 치닫는 조니 뎁과 엠버 허드 법정싸움. 조니 뎁의 주장은?

by 꿈꾸는구름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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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던진 술병에 손가락끝이 잘렸다.

배우인 조니 뎁과 그의 전처인 엠버 허드간의 법정싸움이 마치 진흙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조니 뎁은 20일 열린 재판심리에서 폭력으로 얼룩진 자신의 결혼 생활을 증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니 뎁은 2015년 엠버 허드가 던진 보드카병에 가운데 손가락이 잘렸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손을 증거로 보여주었습니다. 

화가난 엠버 허드가 자신에게 병을 던졌고, 그 병에 의해 손가락이 잘렸으며

다친 손은 마치 화산의 용암처럼 피가 치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조니 뎁이 자신(엠버 허드)의 목과 쇄골을 잡고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가정 폭력을 가하다가

스스로 손가락을 다쳤다는 설명입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폭력범으로 폭로한 상황입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에 결혼해 불과 1년 3개월 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로 700만달러(한화 약 86억4500만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자신들의 결혼 생활과 파경이유에 대한 비밀유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엠버 허드가 이를 어기고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조니 뎁이 가정폭력을 썼다고 주장하자

조니 뎁은 5000만달러(한화 약 617억5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3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의 결말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배우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는 조니 뎁은 사생활에서만큼은 그렇지 못한 것도 안타깝구요.

이번 사건으로 조니 뎁은 차기작인 "신비한동물사전3"에서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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