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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3

[연상호]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보는 [반도]. # [반도]의 배경 스크린 데일리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후속편인 [반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내용중에 핵심적인 내용들만 정리하여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으로부터 4년이 지난 시간이 배경으로 같은 세계관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산행]과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고 전혀 다른 캐릭터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배경인 대한민국은 좀비 대란이후 무정부상태가 되고, 랜드마크 이외에는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제목이 [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반도]의 캐스팅 캐스팅 소개로는 [강동원]이 한반도에서 탈출을 한 전직 군인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한반도는 좀비때문에 황폐화가 되어가고, 좀비 바이러스.. 2020. 3. 25.
[영화리뷰]잊지못할그날.1987(1987:When the Day Comes.2017)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영화의 부제는 '그날이 오면'이다. 우리의 역사에 아픈 기억들이 참으로 많지만, 특히나 80년대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로 가는 길목에선 나라의 운명이 '국가'와 '국민'이 맞서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국가'라기보다는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일부 '부조리한 권력층'과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간의 대립과 갈등이었다. 무력으로 국가를 장악하고 있던 시절 박종철 군의 고문치사사건이 발화점이 되어 시작된 뜨거운 6월 항쟁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소재만을 따와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영화이다. 초기 제작 당시는 박근혜 정권하에서 시작이 되어서 완성이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고 하는데 극적으로 정권이 바뀌게 되었고 영화는 완.. 2019. 11. 21.
[영화리뷰]실존인물이었던.전우치(Jeon Woochi : The Taoist Wizard.2009) - 결말을 포함한 다수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 '전우치'라는 인물은 역사서에 여러 번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다. '전우치전'이라는 소설은 실존인물이었던 전우치의 행적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16세기 명종 연간에 황진이와 서경덕을 배출 한 도시 송도, 즉 개성에서 그들과 함께 살았던 기인이자 도술가였다. [지봉유설]이나 [대동기문] 같은 조선시대의 각종 기록에는 전우치가 "환술(변신술, 둔갑술)과 기예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다"거나 "밥을 내뿜어 흰나비를 만들고 하늘에서 천도를 따왔다", "옥에 갇혀 죽은 후 친척들이 이장을 하려고 무덤을 파니 시체는 없고 빈 관만 남아 있었다."는 등 그에 관한 신비한 행적이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 고유의 캐릭터를.. 201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