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화재1 울산의 초고층 아파트화재. 한명의 사상자도 없어.신속한 대응과 침착한 대피. 지휘소로 전시장 내준 벤츠. 울산 남구의 주상복합 삼환아르누보는 지하2층~ 지상 33층 규모(높이113m)에 127가구와 상가가 입주해 있는 건물입니다. 8일 밤 11시 7분경 이 아파트의 12층 발코니에서 시작된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건물 외벽을 따라 건물 전체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이 불길로 인해 이 건물과 인근 주민 수백명이 대피를 했습니다. 울산에는 이날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큰 불길은 1시간 30여분 만에 잡혔으나 밤사이 강한 바람이 계속 불면서 이튿날 오전까지 진화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새벽 5시15분경 건물 18층 부근에서 다시 화염이 솟아 소방청은 고가 사다리차,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 소방장비와 펌프차, 물탱크차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 헬기도 화재진압에 동원되었습니다. 소.. 2020.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