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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이마트국민가격19900원.이마트무선이어셋.이마트이어셋.

by 꿈꾸는구름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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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을 새로 구매하려는 찰나에 이마트에서 쇼핑중 #국민가격 #무선이어셋 19900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솔깃했다. 하지만 분명 '중국산'일 것이고 저가의 제품은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싱크'가 안맞는 제품이 많다고 해서 잠시 망설였으나 재빠르게 검색을 해서 후기들을 보니 '나름' 괜찮다는 평들이 많았다. '나름'이라는 말이 걸리긴했으나 저가니까 속는셈치고 구입을 해보았다.

  솔직한 사용후기와 구매평을 먼저하자면, '나름'이 아니라 '매우' 괜찮았다. 물론 '가격대비'라는 말이 선행되야 설득력이 더 있겠지만 기대이상의 만족이었다.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을 가끔 빌려쓰는데 비교해보자면 음질이 조금 떨어지는것과 통화시에 주변 잡음이 더 많이 잡힌다는 단점이 있긴한데 10배 정도의 가격차를 생각한다면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중국제품이고 기존에 비슷한 크기의 제품들이 4~5만원대에 인터넷에서 판매를 많이 했었는데 품질에 대한 불만들이 많아서 사실 조금은 걱정을 했던게 사실이었다. 비슷한 모양에 비슷한 크기였기에. 그래서 직접 연결을 해서 음질을 들어보기 전까지는 19900원이 불안하기도 했었다.

  케이스는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까이 가면 착~하고 붙는다. 이어셋이 케이스 안에서 완충되는데는 20분이 걸리고, 완충시 사용시간은 약 5시간이라고 되어있다. 케이스 완충시간은 약 5시간이며, 케이스 사용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충전과 사용시간이 생각외로 넉넉하게 느껴졌다. 

  구성품은 박스, 설명서, 5핀 입력단자 충전케이블, 사이즈가 다른 이어캡 세종류, 본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가이니 매우 심플하지만 정작 필요한것은 모두 들어 있다. 이어캡이 여분으로 들어있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사용설명서는 크기는 작았지만 빠짐없이 잘 설명이 되어있고 한 번 읽어보면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착용모습인데 처음에 귀에 잘못 꽂아서 둥근부분이 아래로 가게 했었는데 보는것처럼 둥근부분이 위로가게 착용을 해야한다. 말로하니 설명이 조금 어려운데 귀에 대고 위아래로 돌리다 보면 귓속으로 쏙 들어가는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에서 이어셋을 꺼내 귀에 꽂으면 '전원이 켜졌습니다.'라고 안내멘트가 나오고, 양쪽 모두 귀에 꽂으면 '듀얼모드가 되었습니다.'라고 멘트가 나온다. 그리고 잠시 후 '디바이스에 연결하였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사용기기와 연결이 된 것이다.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일반적인 방법과 동일하다. 기기에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SWB-X500' 또는 'SWBX500' 모델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연결 거리는 10M정도인데 장애물이 있으면 거리는 짧아진다. 전화받기 기능도 있는데 전화가 오면 이어셋에 있는 멀티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전화 연결이 되고, 끊을때도 버튼을 한번 누르면 된다. 가격대비라는 말이 약간의 망설임을 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아이팟' 정도의 성능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아이팟'을 구매하는게 맞겠고, 저렴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덧붙임) 4일간 사용해 본 추가 후기= 핸드폰을 가까이에 고정해 둔 상태로 사용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핸드폰을 들고 이동하면서 사용을 할 경우 끊김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 시 환승을 위해 이동을 할 때 자주 끊김 현상이 일어났다. 추측을 해 보건데 전파 방해를 쉽게 받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사용거리가 10M로 나와 있으나 집안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거실에서는 7~8M 정도도 충분히 사용이 잘 되었으나 거실에서 방안으로 들어가자 바로 끊겼다. 2~3미터 거리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에 벽에 막히니 끊김현상이 바로 생겼다. 결과적으로 전파가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파 방해도 쉽게 받고 장애물에도 쉽게 방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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