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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도로위의공포.블랙아이스.

by 꿈꾸는구름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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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얼어붙은 현상이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발생한다.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어 검은 색을 띠므로 ‘#블랙아이스(Black Ice)’라 부른다.

<다음 이미지 발췌>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 멀리서 보면 일반 도로와 같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어붙은 빙판길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특히 다리나 터널 직후, 커브길 등의 블랙아이스를 주의해야 한다.

<다음 이미지 발췌>


그늘진 도로나 터널 등 표면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블랙아이스가 주로 발생한다. 또한, 밤새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새벽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도로 이외에도 호수나 바다에 만들어진 얇은 얼음층을 블랙아이스라 부르기도 한다. 바다나 하천에 발생한 블랙아이스 역시 잘 보이지 않아 작은 선박이라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다음 이미지 발췌 >

한편, 오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요크 카운티의 한 고속도로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랙아이스와 짙은 안개로 인해 63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51여명이 다쳤다고 버지니아 주 경찰 당국이 밝혔다.

<AP 통신 발췌>


버지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63대의 차량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64번 주간 고속도로의 교통을 마비시켰다. 당국은 여전히 충돌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주 경찰은 오전 7시 51분 사고가 발생했을 때 I-64 고속도로의 퀸즈 크리크 다리에 안개와 얼음 상태가 있었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지역 의료센터 대변인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 중 25명을 치료하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에서 서쪽으로 달리던 차량 사이에서 첫 사고가 발생했고, 이는 곧바로 동쪽으로 달리던 반대편 도로에서의 사고로 이어졌다. NYT는 서쪽 진행 방향 도로에서의 첫 사고 여파로 반대편 도로에서의 운전자들의 시선이 흐트러져 추가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AP 통신 발췌>

이날 사고에 휘말린 브레이 할로웰(18)은 리치몬드에서 여동생을 데리러 가던 중 차가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져 회전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할로웰은 "앞차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제때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면서 잇따라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NBC는 전했다.
두 차선 모두 일정 기간 동안 폐쇄된 후 당국은 늦은 아침 시간에 동쪽 방향의 차선을 다시 개통할 수 있었다. 사고가 난 서쪽 방향 차선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차량 통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참조)

<AP 통신 발췌>
<AP 통신 발췌>
<AP 통신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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