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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부의강력권고.액상형전자담배사용금지.판매량급감.

by 꿈꾸는구름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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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담배는 금연하기 위해서 일반담배인 '건초'대신 전자담배식물성 니코틴 들어간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정부에서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손상 의심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는데 보건당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는 권고를 내놨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피해가 더 크다고 하는데 정부의 강력 권고에 따라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한다.

게티 이미지 발췌

  폐섬유화 논란 등으로 사용중지 권고가 내려지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있는 CSV(액상형 전자담배)전자담배 판매세가 7월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담배 전체 판매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3분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사용중지 권고가 내려진 CSV 전자담배는 3분기(7~9월)에 9800만 포드가 판매됐다. 지난 5월 출시된 CSV 전자담배는 첫달 2500만 포드가 판매됐고 6월(3600만 포드)을 거쳐 7월(4300포드)를 정점으로 8월(2700포드), 9월(2800포드)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있어 판매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담배 전체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3분기(7~9월) 담배 판매량은 9억3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9억2800만 갑)보다 0.1%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9월 누적판매량은 26억갑으로 전년도 동기 26억1000만 갑보다 0.4%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동기 대비로는 22.6% 감소한 수치다. 담배 제세부담금(반출량 기준)은 3분기 3조1000억원이다. 반출량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함에 따라 부담금도 1.3% 증가했다. 다만 9월까지 제세부담금 누계액은 8조20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8조6000억원보다 5.3%감소했다  -조선일보 참조-

조선일보 이미지 발췌

  개인적으로는 담배의 판매량 감소가 반갑다. 거리에서 무분별하게 아직도 피고 다니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볼 때면 담배의 판매량이 줄어들기 고대했는데. 물론 기호식품이라하여 개인적인 선택에 따른 기호품이라 하지만 백해무익한 그것을 왜 피는지... 일반 판매에 이어 면세점 판매까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곧 사라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사용중단 권고부터 내린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해외에서 문제가 된 성분은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액상(THC)인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액상 전자담배에는 THC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 이같은 비판을 제기한 청와대 청원에 1만8000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정부 당국은 향후 유해성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도 10월 2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 손상 의심사례가 1건 보고됐다. 전문가는 흉부영상(CT), 세균·바이러스 감염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한 폐 손상 의심사례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정부는 담배 제품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및 폐손상 연관성 조사를 신속히 완료키로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중증 폐 손상 및 사망사례가 다수 발생한 심각한 상황”이라며 “액상형 전자 담배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국회 계류 중인 담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안이 조속히 처리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률안이 개정되기 전까지 사용중단 강력 권고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라며 “효과적으로 금연정책 추진과 담배제품 안전관리 할 수 있도록 ‘담배제품 안전 및 규제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중증 폐 손상’ 사례가 1479건 접수됐다. 사망사례도 33건 나왔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폐 손상 원인물질 및 인과관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사전판매허가를 받지 않은 가향(담배향 제외)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아시아경제 참조-

아시아경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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