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시사,과학,궁금한것들

[임슬옹사고CCTV]빗길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by 꿈꾸는구름 2020. 8. 6.
반응형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쯤에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빗길 교통 사고를 낸 2AM의 [임슬옹]이 무단횡단 보행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는 검은색옷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제 사고 당시의 CCTV가 공객되었는데,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으며, 과속을 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관계자는 이 사건이 사망사건으로도 분류가 되다 보니 검사의 지휘를 박디고 한다며 조사과정에서 여러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적으로 1개월 내외가 걸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귀가 조치가 되었습니다. 

알려진 정보대로라면 임슬옹은 교통사고 사망 사해자이지만 무단횡단 보행자를 들이 받았다는 점과 피해자가 당일에 비가 내리고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고 과실 책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의 경우, 운전자의 [사고 회피 가능] 여부가 쟁점으로 다루어집니다. 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야간이어서 주위가 어두웠거나, 보행자가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었다면 운전자가 사고를 회피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만약 보행자 과실이 분명하고, 임슬옹이 사고를 회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면 처벌을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사고 당시 CCTV 장면 ]]]

사고 당시 CCTV

 

지난 4월 수원지법에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A씨는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였으나 법원은 사고 당시가 저녁이고 비가 조금씩 내린점, 피해자가 위아래 모두 어두운 계열 옷을 입고 있었던 점을 들며 무죄 선고 배경을 밝힌바 있습니다. 

임슬옹의 사고 당시에도 비가 내리고 늦은 시각이었던 점, 피해자가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경우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임슬옹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슬옹은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며,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조사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사고 후 트라우마도 크게 생겼을 것 같습니다. 사망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가해자이긴 하지만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으로 예상되는 임슬옹의 심적 치료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빗길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