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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국내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효성중공업].그린뉴딜 수소관련종목

by 꿈꾸는구름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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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사업과 [효성그룹]

[효성그룹]의 수소 사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정책과 맞물리며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에서부터 수소충전소에 이르는 효성그룹의 수소 밸류체인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속도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정부 부처는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수소충전소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2년 310개소에 이어 2040년 120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인 효성중공업의 입장에서는 이 정책의 최대 수혜가 예상됩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으로 수소사업에 뛰어든 이후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보급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소경제] 비전을 구체화하자마자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전기차용 연료탱크의 핵심부품인 [탄소섬유]로 사업 범위를 넓혔습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어서 항공기, 자동차, 에너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전주공장에 1조원을 투자해 연간 2만 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주)효성은 아울러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효성은 공장완공 시점에 맞추어 전국에 수소충전소 120여개도 구축해 국내 시장에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 수소 밸류체인 주도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국 34기의 수소충전소 중 절반에 가까운 14기 충전소를 운영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과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효성중공업이 정부의 충전소 가동 목표 중 3분의 1이상을 신규수주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2022년까지 100개 정도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기존 화석연료와 수소,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복합충전소 구축을 선호하는데 효성중공업은 CNG(압축천연가스)/LNG(액화천연가스) 충전소 운영 경험이 어느 업체보다 많은 편입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복합충전소 시장을 선도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또한 충전소 외에 태양광/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 효성그룹 조현준회장과 [효성]의 미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효성그룹의 수소 사업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은 조현준 회장의 경영 감각이 주효했다는 평입니다. 조 회장은 수소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며 탄소섬유 사업과 액화수소 사업의 대규모 투자도 지시했습니다. 특히 (주)효성의 액화수소사업은 무재인 대통령의 수소사업 독려에 대해 조 회장의 저극적 화답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의 효성 탄소섬유공장을 방문해 수소사업의 미래성에 대해 격려를 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조 회장은 올해 4월 대규모 액화수소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밑그리에 조 회장이 어던 기업보다도 선제적 투자로 뒷바침한 셈입니다. 업계에서는 효성그룹의 액화수소 및 탄소섬유 사업이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과 직접 연계되는 만큼 앞으로 그린뉴딜 펀드 투자 등에서 또 다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효성 그룹이 보유한 수소사업 포트폴리오는 독보적이고 특화된 강점이 있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서 효성그룹의 사업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조 회장이 그룹의 수소 사업 파이를 더 늘리기위한 추가 투자에 나설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 [효성중공업]의 신사업개척

중공업과 건설업을 주로 영위하던 [효성중공업]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신사업 개척에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의 뉴딜 정책 핵심인 수소 사업분야 확대와 더불어 데이터 사업 등 유망한 영역이라 평가받는 신사업 분야에 적극 뛰어들면서 기존사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2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적자 56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적자구조 개선을 위해 수소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신사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주력품목인 초고압 제품은 회사의 수주 정책과 각국의 전력 정책, 경쟁환경 변화 등에 따른 실적 번동성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실적을 이끌었던 또 다른 축인 건설부문도 2018년 이후 수주량 축소로 인해 수주잔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주력분야 업황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신사업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CNG 충전시스템 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는 수소 충전소 보급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5곳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차원에서 이를 확장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120개의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전력사업과 건설사업을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부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 개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로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미래 비즈니스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진출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충전소 사업의 뒤를 잇는 새 먹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 [효성중공업]의 종목 SUM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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