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목공부

[종목공부] 방산업체에서 친환경자동차업체로 [S&T모티브].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생산/ 친환경차 모터 생산.

by 꿈꾸는구름 2020. 12. 11.
반응형

지배회사인 S&T모티브는 지난 1981년 한국형 소화기를 제조하는 방위산업을 모태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방위산업에서 축적된 정밀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사업에 진출하여 국내외 자동차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사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수준은 GM, 현대기아차, Peugeot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GM, 현대기아차에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모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및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 차들의 주동력원인 구동모터 핵심부품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GM 전기차에 내연기관 승용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드라이브유닛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GM에 변속기용 오일펌프를 대규모로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의 핵심부품중 하나인 파워트레인용 부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점차 전자전장화 되어가고 있는 자동차부품시장에서 Actuator인 모터와 제어기능의 ECU의 모듈화를 통한 신제품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위주의 방산품을 생산하여 방위사업청등의 내수 물량과 해외수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고, 부품공급 구조의 특성상 부품업체들과 완성차업체들이 개발에서부터 양산까지 같이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이 안된 신규 업체의 진입이 매우 어려워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간, 1차 부품업체와 2차 부품업체 간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고, 실제 많은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완성차업체 중심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품산업 구조는 자동차 시장의 발전과 궤를 맞춰 긴 시간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한편으로 최근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은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T모티브의 GM향 전기차(EV) 드라이브 유닛 매출액은 2019년 606억원, 2020년 660억원, 2021년 1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현대/기아차향 친환경차 모터 매출은 2019년 1383억원, 2020년 2106억원, 2021년 2956억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모터 수요 증가로 현대차그룹의 내재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가격 경쟁력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S&T모티브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기차 판매 증가로 이익이 예상되는데, 유럽/중국 등에서 전기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GM드라이브 유닛(모터, 감속기 등 전기차 구동 패키지) 볼륨 회복과 현대차그룹향 전기차 판매 증가 추세는 2021년에도 계속되어 관련 매출이 추가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방산 성수기로 올 4분기 GM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물량 회복 등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T모티브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2586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수치입니다. 직전분기(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7%와 42% 감소한 1926억원, 131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V자반등]을 실현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하이브리드차(HEV) 및 전기차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관련 모터사업 및 드라이브 유닛 매출이 크게 증가해서 입니다.

특히 현대/기아차 HEV에 전량 공급중인 시동발전모터(HSG) 부분이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시동발전모터는 하이브리드 차량 정차 시 엔진의 공회전을 제한해 연비를 개선하는 기능을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S&T모티브의 시동발전모터 생산량은 올해 30만대분(500억)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까지 시동발전모터 부문에서만 1000억원 가량의 매출 확보가 예상됩니다. 이에 힘입어 친환경차 모터부품(HSG모터+구동모터)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S&T모티브의 올해 친환경차용 모터매출액이 전년대비 60% 증가한 2214억원, 매출비중은 전년대비 9% 포인트 상승한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에 글로벌 GM [볼트EV]에 납품중인 드라이브 유닛 등을 포함할 경우 친환경차 매출비중이 30%까지 높아집니다. 만약 드라이브유닛 납품 지역이 중국까지 확대되면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힘입어 친환경차 관련 매출액은 내년에도 35% 증가할 것이고, S&T모티브를 이제는 어엿한 친환경차 부품업체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S&T모티브의 방산부문과 반도체 장비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6%와 46.2%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S&T모티브는 K시리즈를 통해 1973년부터 소충 국산화에 힘써왔습니다. 대표적으로 M16 소총은 완전히 대체하는 K2소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총기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 S&T모티브 종목 SUMMERY ]]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