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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불타는행성.화성(Mars)

by 꿈꾸는구름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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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보이는 화성 (출처 구글)

  화성은 적갈색의 돌로 덮여 붉은색을 띠는 행성이다. 화성은 행성이어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태양에서 빛을 받아 반사하여 붉게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화성의 불타는 모습때문에 로마사람들은 화성을 전쟁의 신인 '마르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화성의 영문인 'Mars'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화성의 질량은 지구 질량의 약 10분의 1 정도이고, 크기는 화성의 반지름이 지구의 절반 정도이고, 지구와 비슷하게 자전축이 공전하는 면과 약 66.7도로 기울어진 채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처럼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과거에 물이 흐른듯한 화성의 지표면 (출처 구글)

  화성의 표면에는 달이나 수성의 표면과 마찬가지로 많은 분화구가 있다. 거대한 화산도 많고 높은 산과 계곡도 뻗어 있다. 물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지형도 있어서 오래전에 물과 생명체가 있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보다 훨씬 이전에 생명체가 출현할 수 있는 초기조건을 갖추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의하면 지구보다 약 5억년 가량 앞서는 것이다. 태양계의 생물시계가 이전에 생각되던 것보다 훨씬 일찍 가동되었을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만약 화성에 정말 생명체가 존재했다면 환경변화에 대한 놀라운 적응력을 지닌 생명체의 속성상 지금은 형태를 바꾸어 화성의 어느곳엔가 살아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화성의 상공을 도는 탐사선만으로 지하에 있을지도 모를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하기는 아주 어렵기때문에 2020년에 발사하는 화성탐사선에 기대를 해본다.

화성으로의 여정 (NASA 발췌)

  'MARS 2020'으로 명명된 새로운 화성 탐사 로버는 과거 탐사선인 '큐리오시티'와 상당히 닮아 있지만 그 성능에 있어서는 비교불가이다. 카메라는 총 23대가 달려있고, 카메라의 해상도, 시야, 3D 입체 영상 전송 등 모든면에서 월등한 성능이다. MARS 2020의 목표는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는지 혹은 현재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를 토양 및 암석에서 직접 찾아내는 것이다. 

MARS 2020 (출처.구글)
화성을 탐사중인 MARS 2020상상도 (출처 구글)

  영화에서도 그렇고 소설에서도 그렇고, 인류가 다음 정착지로 많이 언급되는 화성인만큼 그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화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착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길 희망해 본다. 물론 그 전에 우리가 이미 살고 있는 지구를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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