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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태양과가장가까운행성.수성(Mercury)

by 꿈꾸는구름 201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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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국민학교(초등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외울수 있을 것이다. 태양계에 위치 한 행성 이름들을 순서대로 외우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했으니까. 그중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달과 매우 흡사한 수성(다음 발췌)

  수성은 밀도가 아주 높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으로 표면은 달과 가장 비슷하다. 즉 분화구로 덮혀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표면에 대기가 아주 희박하게 남아있지만, 질량이 아주 작기 때문에 인력이 약하여 대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금성에는 없는 자기장을 가지고 있지만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뜨겁고 차가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태양이 지구보다 가까워 약 7배나 많은 태양열을 176일 동안 같은 면이 받기 때문에 태양광선이 수직으로 쬐는 지점의 온도는 347도나 된다. 밤은 칠흑같이 어둡고 평균 영하 183도까지 내려간다.

수성의 표면(다음 발췌)

  수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작은 행성들의 충돌로 표면에 많은 분화구(크레이터)가 생겼으며 충돌이 다 끝난 다음에는 거의 무중력인 진공 상태로 생성이후 약 30억년 동안 있는 그대로 유지 되었다. 다른 행성들보단 비교적 가까이 있지만 다른 행성들보다 정보가 적은것은 태양에 가려 망원경에 잘 안보이며, 또 태양과 너무 근접해 있어서 궤도에 입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외로운 행성'으로 불리곤 한다.

표면의 수많은 크레이터들 (다음 발췌)

  수성은 궤도와 자전주기가 아주 특이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낮과 밤이 상당히 다르게 존재하며 시간도 다르게 흘러간다. 수성은 태양으로 부터 약 5790만km 떨어져 있으며 태양을 아주 빠르게 돌기 때문에 수성의 1년은 지구의 88일이다.지구의 시간으로 88일마다 태양의 주변을 한바퀴 돈다는 말이다. 수성의 공전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자전하는 속도는 아주 느리기 때문에 자전속도는 평균 지구의 시간으로 59일이다. 즉 태양의 주위를 2번 공전할 동안 3번 자전한다.

우주탐사선 마리너10호가 촬영한 수성표면 (다음 발췌)

  1973년 11월에 발사 된 무인탐사선 매리너 10호는 금성을 관측하고 스윙바이(금성의 중력을 이용하여 궤도 속도를 조정하여 수성에 근접하는 방법)를 시도하여 이듬해 3월에 수성에 최초로 접근하였다. 그 이후 두차례 더 접근하여 정보를 수집하였다. 그로 인해 수성 자기장은 지구와 비슷하며, 행성주위의 태양풍을 빗겨나가게 한다는 사실과 수성의 지표 온도를 알아냈다. 두번째는 2004년에 발사 된 매신저호로 2011년 수성의 공전궤도에 진입했다. 그 뒤 2012년까지 1년간 수성궤도를 돌면서 수성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했다. 매신저호는 여러 과학적 쾌거를 이루어 냈을 뿐 아니라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수성을 '매력적인 행성'으로 탈바꿈시켜 주었다. 그 후, 2015년에 연료가 소진되면서 더 이상 궤도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자, 수성 충돌 궤도에 돌입했고 결국 2015년 4월30일에 수성표면에 충돌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한다. 이후 2018년에 세번째 탐사선인 베피콜롬보 수성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 되었고, 2025년에 수성 궤도에 돌입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수성 합성이미지 (다음 발췌)

  가까이 있지만 신비에 쌓여 있던 외로운 행성 수성. 더 많은 정보로 인해 한층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신비를 간직한 행성이다. - 한국천문연구원 데이터 베이스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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