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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진료소 #워킹스루. 세계가 극찬.

by 꿈꾸는구름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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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등장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에 이어

지난 16일엔 '워킹 스루(WALKING THRU)'방식까지 등장"

[#워킹 스루]는 환자가 공중전화 모양의 부스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밖에서 손만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검사 시간이 [드라이브 스루]에 비해 짧고 직접대면을 하지 않아 의료진의 감염우려도 적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중전화박스 크기의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SAFETY'는 환자와 의사가 분리되어 상호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SAFETY'부스에는 소독된 장갑과 청진기가 부착되어 있고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인터폰을 설치해 환자와 진료중에 대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고안한 서울 양지병원 측에 따르면 [워킹 스루] 방식은 문진 및 진찰, 상담(5분), 검체 채취(1~2분), 환자 퇴실 후 내부 소독 및 1차 환기(1~2분), 2차 안전환기(10분)으로 환자 1명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진료부터 소독완료까지 총 17분가량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진료방법인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더 빠르고 안전한 [워킹 스루]진료법까지 고안해 낸건 바로 대한민국의 병원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방식을 도입하겠다고 공언을 했습니다. 이어 [#워킹 스루] 방식도 워싱턴 포스트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할 만큼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곧 #워킹 스루 방식도 도입을 해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에는 [#워킹 스루]방식이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콧방귀를 끼던 일본의 언론도 태도를 바꾸어 새로운 방식에 극찬을 하며 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방법을 고안해 내는 한국인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너무 고생들을 하시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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