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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홍콩 보안법 제정반대 시위. 홍콩에 다시 등장한 최루탄.

by 꿈꾸는구름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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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보안법 초안 ]]

외국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및 정권 전복 시도, 테러 행위 등을 강력히 처벌하고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강화한다. 국가 전복과 반란을 선동한 인물은 3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중국이 홍콩을 대상으로 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반대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홍콩의 거리에 다시금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얼룩졌습니다. 중국공산당을 비난하는 구호가 난무했고, 홍콩 경찰도 강경하게 맞서서 야당 정치인인 [탐탁치 부주석]을 현장에서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 2003년에도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50만명의 홍콩 시민들의 반대시위로 인해 무산.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 홍콩의회인 [입법회]를 거치지 않고

중국의 전인대(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직접 홍콩 보안법을 제정하기로 추진 ]]

이날 시위에는 반중파 시위대의 상징인 [검은옷]을 입은 시위대와 2014년 홍콩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때처럼 우산을 든 시민들도 등장을 했습니다. 지난해에 있었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반대시위에서는 약 104만명의 홍콩 시민들이 참여해서 거리 시위를 한 바 있습니다. 오늘의 충돌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전인대 결정은 국가 안보를 심각하게 해치는

극소수의 행위를 겨낭한 것이며,

 

홍콩의 고도 자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 우리는 일어서서 싸워야 한다.

우리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베이징에게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

[[ 조슈아 웡 /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

지난해 있었던 송환법 반대 시위가 이젠 보안법 반대시위로 옮겨붙는 양상입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8일 전국인민 대표들의 표결을 거쳐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킬 전망입니다. 오늘 시위에서는 120명의 시민이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경찰관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다음달 초에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코로나19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8인이상 집회나 모임금지 조항때문에 시위규모가 적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임금지 조항을 어길 경우 우리돈으로 약400만원의 벌금과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모쪼록 큰 충돌없이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로 가는길은 참으로 험난하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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