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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2차전지 생산자동화 설비기업[엔에스].

by 꿈꾸는구름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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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에스]의 사업영역

[엔에스]는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시스템 및 레이저 응용 자동화 장비를 제작/판매 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2차 전지제조업체(LG화학, 남경법인), 중국 전기차 및 2차전지제조업체, 일본 유수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12년 처음 해외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6년도에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동사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대략 80% 정도입니다. 기술 및 영업력의 강점으로 인해 타사에 비해 거래선 및 관련 산업군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설연구소 보유 및 INNO-BIZ 지정업체로 향후 5년, 10년 후의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노력중에 있으며, 산업자원부 집중지원과제로 선정된 과제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엔에스]의 장비 처리 공정

▷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사업부문 ◁

조립(PACKAGING)공정 및 디게싱(DEGASSING) 공정을 위한 자동화설비 라인 일체를 제작하고 있으며, 조립(PAKAGING)공정은 10여개의 개별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여개 장비 전체를 수주/제작/납품하고 있습니다. 디게싱(DEGASSING)공정은 전지 내/외부 요인에 의한 셀 내 GAS 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마무리 공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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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응용제조 자동화 장비 사업부문

레이저를 이용한 광학필름 커팅 및 마킹 응용장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광학필름 뿐만 아니라 TV용/차량용에 사용되는 특수 필름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레이저 응용장비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용 박막필름 재단 및 슬리팅 장치]에 관한 다수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엔에스]의 주가전망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9% 늘어나 301억원 영업이익은 191% 급증한 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하반기에도 제품 생산과 적극적인 수주 유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40년에 판매되는 승용차의 57%, 전 세계 승용차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새로 판매되는 시내버스의 전기차 비중은 8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차전지의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은 위에서 살펴 본대로 2차전지 장비 판매입니다. 많은 매출이 중국으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 후 그 동안은 주가의 등락이 테마주(이재명의 테마주로 구분되기도 했습니다.)의 양상을 띠고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실적에 기초하여 등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주로의 변화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리스크를 살펴보자면, 전환사채 발행이 있습니다. 일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2019년 10월경 발행했습니다. 전환사채는 3개월마다 주가에 따라 전환가액을 조정하며 2021년 10월부터 조기상환 혹은 주식전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조정으로는 169만주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 주식수 980만주의 17% 정도의 물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환까지 최소 1년 8개월 가량의 긴 시간이 남아있고, 실적과 주가의 상승을 고려하면 전환 시점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으로 2차전지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엔에스]의 2분기 실적 보고서

지난달 공시 된 2분기 실적보고서에 의하면 실적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32억, 순이익 20억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율이 13%를 기록하며 타 장지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이익율이 정상화 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중국리스크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던 2018~9년에는 좋지 못한 주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공격적인 배터리 라인 투자와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 라인 증설과 함께 주요 2차전지 장비업체들의 실적은 2019년 중반부터 이익률이 정상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시가 총액은 1735억원, 외국인 비율은 0.69%입니다. 지난 8월부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점은 2020년 상반기 실적발표 이후입니다. 

이번 [엔에스]의 실적발표에서 유의해서 봐야할 포인트는 매출액의 절대 규모가 아닌 이익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 부터는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고객사들의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 발주가 재개되면 매출규모는 수주에 비례하여 증가학기 때문에 국내주요 장비업체들의 이익률이 정상화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이익률의 정상화는 양질의 수주를 받기 시작하였던 2018년부터 시작하였고, 매출이 인식되는 2019년부터 일부업체들부터 이익의 정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업의 전체적인 지표들은 전형적인 성장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투자에 비중을 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줄어들지 않는 부채는 여전히 투자에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는 매출액과 이익율은 매력적인 기업임을 보여주는 지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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