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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일 완전자율주행 버전 출시. 소수의 소유주만 제공. FSD란.

by 꿈꾸는구름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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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신호등을 인식하고 목적지 방향으로 회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다음 주 등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문적이고 신중한 일부 고객에게 [FULL SELF-DRIVING BETA(FSD)]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FSD기능을 이달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수정하고 있다며 획기적으로 시스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SD는 4D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테슬라는 가장 진보한 오토파일럿(Autopilot)출시를 예고해 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월 집과 회사를 오가며 직접 FSD 주행을 해왔으며 이 때 자신이 운전에 개입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며 수 주 이내 제한적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가 말한 시점에 FSD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다음주 화요일(현지시각 20일) 제한된 FSD 베타가 줄시 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FSD 베타는 초기 전문적이고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에게 제한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출퇴근을 하며 전혀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FSD 베타는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과 연계해 신호등을 인식해 정지와 출발, 차로 변경과 방향 전환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준비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기술 전문매체인 [씨넷]은 "FSD라고는 명명했지만 뒷좌석에서 소셜미디어를 할 정도는 아니다, 운전자는 여전히 운전대를 잡고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성능은 일정한 거리유지,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레벨2단계로, 다음 주에 나올  FSD 베타 버전은 레벨3 단계로 추정됩니다. 위에서 거론 했듯이 [배터리 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자율주행 레벨 5단계 기술을 곧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FSD 베타가 성공적인 주행을 이어간다면 최근 보조 운전자없이 완전 자율 주행차 사용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모와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알파벳 자회사인 웨이모(Waymo)는 최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조 동승자가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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