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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기업 [와아아이케이]. [삼성전자]가회사 지분 12% 보유한 주요주주.

by 꿈꾸는구름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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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이케이는 반도체 검사장비제조 업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테스트 초기 부분인 [EDS(Electrical Die Sorting)]의 강자로 분류됩니다. 주고객사인 삼성전작가 만드는 메모리의 3분의2가량이 이 회사의 테스트 장비를 사용해 양품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여름 이 회사의 지분 12.1%를 확보한 주주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을 맞이해 실적 반등의 초입에 와 있습니다. 동사의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지난 2012년 동사가 일본의 요코가와 테스트 솔루션의 메모리 테스터 부문을 인수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반도체 검사과정은 웨이퍼 상태에서 개별 칩의 전기적 동작 여부를 검사하는 [EDS], 열적 조건을 조성해 칩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번인], 최종적으로 전기적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파이널 테스트]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와이아이케이는 첫번째 과정인 EDS의 강자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구성은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가 71.1%, 반도체 제조장비 부속품이 22.8%, 기타파츠 및 용역이 7.1%입니다. 이 회사의 실적은 지난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3분기 누적기준 연결 실적은 매출 1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1%가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이 부진했으나 올해 말, 내년 초를 기점으로 호황을 맞는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월 삼성전자 중국법인으로부터 186억원, 11월 삼성전자로부터 128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를 받는 증 고객사 투자가 재개되고 있는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의 반도체는 밀도와 3D낸드 메모리의 다단화에 따른 고용량화 되었고, 출하 디바이스 자체도 증가해 테스트 시간이 늘고 있어서 관련장비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와이아이케이 제품의 구성비율을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일본의 어드반테스트와 미국의 테러다인데,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와이아이케이와 어드반테스트의 제품을 반반 정도씩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일본 수출 규제가 작동하면서 동사 제품의 비중을 지난해 78%까지 늘렸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 8월 15일 47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동사의 주식 960만주를 취득해 지분 12.1%를 보유한 주요주주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관계라면 구성비율면에서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실제로 장비평균 가격과 투자규모를 생각한다면 삼성이 와이아이케이 제품 비중을 약 80%까지 올린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 와이아이케이 종목 SUMMERY ]]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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