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에 설립된 [뉴인텍]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2004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커패시터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친환경차를 개발하는 현대, 기아 자동차의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을 개발, 공급해 왔습니다. 현재는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에 들어가는 커패시터 물량의 100%, 하이브리드 자동차용의 8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일명 [콘덴서]로 알려진 [커패시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필수부품입니다. 커패시터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전압을 안정화해 자동차의 모터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콘덴서 산업은 일상생활에 크게 연관이 있어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뉴인텍도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당장 내년에 출시 될 예정인 현대차 NE 모델과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도 뉴인텍의 커패시터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환경차용 커패시터의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35~40% 수준에서 2023년에는 6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같은 수주 물량 증가세에 따라 지난해 544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인텍은 시장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로도 확장해 가고 있으며, 미국 완성차업체에 2022년부터 커패시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고 이는 해외업체와 맺은 첫 계약입니다. 생산공정 관리가 까다로운 미국 완성차를 고려해지난해 10월부터 양산시설 공사에 들어갔으며, 완공되는 올해 2~3월에는 총 7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게 됩니다.
[뉴인텍]이 공장 증설에 나선것은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 물량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성차업체는 친환경차 중장기 생산계획에 따라 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수년 전에 맺습니다. 2020년에 뉴인텍이 생산한 물량은 약 40만대 분량이었습니다. 2년뒤인 2023년에는 120만대 이상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생산라인 증설을 하게 된 것입니다.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지난 5년간의 재무재표를 보면 불안한 경영을 이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상장폐지 조건인 5년간 영업이익 마이너스(-)를 겨우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이슈가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테슬라]를 필두로 국내의 [현대차]와 [애플]의 협업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친환경차의 이슈가 극대화 되었고, 올해와 내년에는 지난 5년간 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의 성장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입니다. 필수부품 공급 기업은 경쟁사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거의 독점으로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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