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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1조4천억 수주한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엘앤에프]. 테슬라의 메이저 공급업체가 될 것.

by 꿈꾸는구름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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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에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재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에 1조 4천억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엘앤에프는 올해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LG에너지솔루션에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계약 규모도 지난해 매출액인 3,133억원의 5배에 달하는 만큼 사업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A]배터리를 2021년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90%로 끌러올려서 장거리 주행을 구현하면서 알루미늄 첨가로 안정성을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핵심 소재가 사용되고,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에 공급할 것으로 파악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부터 소재 등 배터리 양산이 시작되어 하반기에는 테슬라 자동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NCMA 배터리는 양극재(2차전지 4대 소재중에 하나)내 니켈 함량이 90%에 이르고, 코발트는 5%이하로 줄인것입니다. 니켈 비중을 높여 한번 충전으로 6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500km미만이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NCMA배터리는 비싼 코발트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루미늄 소재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한것이 특징입니다. NCMA 배터리는 이와같은 장점때문에 전기차에 적합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 장벽이 너무 높아 상용화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엘앤에프]가 니켈 함량 90% NCMA 양극재를 개발하고 LG에너지 솔루션이 이를 배터리로 제품화에 성공하여 결국 [테슬라]의 수주까지 성사시킨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에서는 NCMA 상용화에 대한 계획은 인정했지만, 테슬라와의 계약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엔앤에프 또한 계약과 관련된 내용 확인을 거부한 상황입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국내 양극재  업체들 대비 약 45% 저평가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말 엘앤에프가 발표한 5만톤 규모의 신규 NCMA증설 물량은 니켈 함량 90%이상의 하이앤드 제품이며 원통형 전지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전기차 메이커 중 유일하게 하이니켈 원통형 전지를 사용하는 테슬라가 해당 증설 물량의 최종 엔드유저로 추정되며, 이는 약 50만대 수준까지 커버 가능한 물량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해당 물량의 풀 가동 시점인 2022년 기준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약 65%, 전체 xEV향 매출 비중은 약80% 수준으로 완전한 전기구동차(Xev)용 하이니켈 양극재 업체로의 변모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또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엘앤에프의 NCMA 캐파 증설 계획이 앞당겨졌으며, 총 3단계의 증설 계획 물량은 기존 대비 1만톤이 추가된 5만톤으로 예상이 되며, 풀캐파 가동 시점을 1.5년 앞당긴 2022년 3분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23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 29배, 포스코케미칼 56배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 엘앤에프의 종목 SUMMARY ]]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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