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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바이오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나? [피비파마] 상장 이틀만에 시총 2.5조. 싱가포르 소재 바이오제약사

by 꿈꾸는구름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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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파마]는 지난 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종목명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글 종목약명의 글자수를 6글자 이내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프레스티지의 앞글자 'P'와 바이오파나의 'B'를 각각 따온 [피비파마]로 상장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입니다. 유방암 치료에 처방되는 [허셉틴]과 대장암/폐암/난소암 등에 처방되는 [아바스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등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8종과 바이오신약 2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10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후보 물질 탐색부터 전임상, 임상 개발, 제품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의 기술력을 보유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외국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는 지난해 4월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 먼디파마와 서유럽 9개국의 판권 이전 계약을 비롯해 알보젠, 시플라, 테바, 휴온스 등 국내외 여러 제약사와 [투즈뉴] 관련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경영진은 올해부터 [투즈뉴] 판매를 통한 매출 발생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영활동을 살펴보면 2015년 법인 설립 후 허셉틴, 아바스틴,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임상개발을 진행했고, 20117년 우리나라 오송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이후 2018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3상에 들어갔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장은 식약처 인증과 제조를 위한 품질 제조실사를 끝냈습니다. 2019년 휴온스와 허셉틴, 아바스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2020년 췌장암 항체신약과 관련해서 WHO에 국제일반명 신청과 미국 FDA 승인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FDA에 있는 약 1만건에 달하는 임상자료를 분석해 보니 의약품 후보물질이 임상 1상부터 품목승인까지 전 과정을 통과하는 확률은 9.6%라고 합니다. 오랜 개발 과정이 필요하고,비용도 많이 들고, 낮은 성공률로 위험성이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던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비중은 2018년 28%에서 2024년 32%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합성의약품에서 신약개발 중심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아 암,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이 타겟으로 하는 질환에 효과가 높게 나타나 수요가 높고,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국가별로 바이오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회사의 관계사로서 일부 제품을 위탁생산(CMO)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입니다.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다음달 일반 청약을 거쳐 성장성추천특례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 피비파마의 종목 SUMMARY ]]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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