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공부]국내 토종 '애드테크'기업 [와이더플래닛]. 빅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 '타겟팅 게이츠'

[와이더플래닛]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와 마케팅을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디지털로 전환해주는 기업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광고식별자(ADID)와 사용자가 웹사이트 방문 후 남긴 흔적인 쿠키(Cookie) 정보를 수집해 빅데이터로 만들었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이 수집한 데이터는 4페타바이트(419만4304GB) 규모입니다. 하루 평균 250TB(테라바이트. 25만6000GB)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냅니다.

AI모델을 도입해 마케팅, 광고 효과를 끌어올려주는 DSP(Demand Side Platform)와 소비자의 행태와 기호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가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테크놀로지는 인구통계타기팅입니다. 12조원에 달하는 국내 광고 마케팅 시장 가운데 절반 이상이 디지털인 만큼 이 분야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을 빠른 속도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AI플랫폼을 타겟 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은 2019년 매출액  349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2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와이더플래닛]은 모바일과 PC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집한 소비성향 콘텐츠 데이터 및 카드결제 데이터 등 온오프라인 소비행태와 기호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제공하는 타겟 마켓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마케팅 기술력은 마케팅을 진행했을 때 고객의 반응을 알 수 있는 클릭발생률(CT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구매/전환 예측 모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CTR의 경우 광고 플랫폼의 매출과 직결되는데 CTR이 0.6%에서 0.7%로 상승하게 되면 월 매출액이 약 5억원 증가하게 되고 0.7%에서 1%로 오르면 월 매출이 추가로 약 14억원 증가하게 됩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초개인화 메타쇼핑몰 및 사물인터넷(loT) 데이터플랫폼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 뷰티,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컨텐츠를 거느리며 소비자 개인의 관심사를 타겟하는 자사 메타쇼핑몰을 구축하고 TV, 냉장고, 자동차 등 loT에서도의 광고 노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B2C 사업 확장은 소비자 반응률을 제고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선순환 사업모델로 향후 성장 동력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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