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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수급이 부족해진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업 [텔레칩스]

by 꿈꾸는구름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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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일부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이 향후 전략에 어떤 변화를 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업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스마트폰, PC등 IT 제품용 반도체 비중을 늘려가는 반면, 차량용 반도체는 낮은 마진 탓에 생산 비중을 점차 줄였던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차량용 반도체가 수급 불일치로 품귀현상을 빚자 최근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주요국 정부까지 합세해 증산 요청에 나서고 있어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가 주력 산업인 일부 국가들의 경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확보는 자국경제의 생사가 달려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한대에 수백 개의 반도체가 필요한 자동차 산업에서 반도체 확보에 실패하면 산업 생태계 붕괴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 완성차 업체들이 물량 확보전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다른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마진이서 업체들이 그동안 생산 비중을 낮게 유지해왔으며, 업계 1위인 TSMC 마저 전체 매출 중 차량용 반도체 비중은 3%에 불과한데다 당장 업체들이 관련 생산라인을 증설해 늘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파운드리 업게 2위인 삼성전자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매출 점유율 기준으로 2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해외 의존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차량용 AP인 엑시노스 오토를 아우디에 공급한 바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텔레칩스는 2022년부터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P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텔레칩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318억원, 영업적자 1억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되었지만, 4분기 실적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게 증권가의 분석입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적자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매출의 증가로 인해 흑자전환은 시간문제라는게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내연기관의 6세대 플랫폼으로의 변경과 E-GMP를 활용한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수록 텔레칩스의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며, 올해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달성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 어플리케이션마다 AP가 신규로 필요하게 됩니다. 전기차는 AVN, 클러스, HUD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디지털로 작동하기에 AP 탑재량 증가와 동시에 어플리케이션 모듈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수의 어플리케이션이 모듈화 될 경우 고사양의 AP가 탑재되어 평균판매단가 상승도 나타나게되며, 자율주행 관련 어플리케이션에서는 NPU가 탑재되어 기존 차량용 AP보다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 텔레칩스 POINT ]]

- 차량용 AP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기업. 현대 / 기아 차량 내 점유율은 약 80% 

-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현상으로 차량 생산 차질

- 전기차로 고도화 될 경우 차량용 반도체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짐 


[[ 텔레칩스 종목 SUMMARY ]]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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