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가볼만한곳리뷰

[가볼만한곳]삼척쏠비치2.아쿠아월드

by 꿈꾸는구름 2019. 6. 27.
반응형

  쏠비치 리조트&호텔 삼척에 묵는동안 지하에 있는 아쿠아월드를 가보았다. A동에서는 바로 연결되었고 B동에서는 1층을 경유해서 내려가야한다. 여러모로 A동이 묵기에는 편한듯.

1층에서 보이는 아쿠아월드 입구

  1층에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넓직한 중앙홀

  이렇게 넓은 중앙홀이 나온다. 여기서 계산을 하고 안으로 입장을 하면 된다. 비수기 평일이라 10시~18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야외풀장은 11시~1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료는 대인 50,000원 소인 45,000원이나, 각종 할인요소가 많아 대략 35,000원에 이용가능하다. 패키지로 구입해서 우리는 더 저렴하게 이용했다.

  탈의실에서 환복을하고 나오면, 락커키를 이용해서 실내풀장으로 이동~ 지하철 개찰구 같이 락커키를 대면 문이 열린다. 혹시나 키가 하나만 있어도 여러명이 이동가능하니 단체 이용시 참고하시길.

  실내풀장은 넓다는 느낌은 못받았으나, 아이들 놀기에는 좋겠다고 생각했다. 실내는 매우 따뜻했고, 물온도도 적당히 따뜻해서 기분좋게 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초등학생 이하 유아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실내 렌탈샵이 있었으나 야외 렌탈샵만 운영하고 있었고, 놀이기구 바람넣는곳도 당연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잘 정돈 된 야외 선베드

  야외 선베드는 대여료 20,000원이었는데 추워서 거의 비어 있었다. 여름에는 자리쟁탈이 치열할 듯.

  '익스트림 리버'라고 원형으로 흐르는 인공 파도풀이었는데, 기온이 너무 낮아 물이 차갑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일 재미있게 논 곳이었다. 튜브를 타고 둥둥 떠 다니면 파도에 몸이 밀려서 한바퀴를 돌게 된다. 파도도 나름 세차서 재미있었다. 놀다가 추우면 야외에 마련된 야외스파에서 몸을 녹이고, 또 파도풀에서 놀고를 반복했다. 더운 여름에는 최고 인기일듯... 참고로 익스트림 리버를 이용하려면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모든 렌탈을 하는 야외 렌탈샵

  '야외렌탈샵'에서 구명조끼를 대여해주는데 어른 아이 구분없이 비용은 6,000원이었다. 이곳에서 모든 렌탈이 이루어진다.

  2인용과 1인용으로 나뉜 야외 튜브&바디 슬라이드. 실내보다 재미있었으나, 실내 슬라이드와 교차되도록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체크를 잘해야 할 듯하다. 2인용은 튜브를 타고 내려오고, 1인용은 미끄럼타듯 맨몸으로 내려온다.

야외 유아풀

  유아풀장이 한쪽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기구안쪽으로 들어가는건 122cm이하만 사용가능했다. 기구 밖에는 어른들도 있는걸로 보아, 모두 사용가능한 듯하다. 시간에 맞춰 소리가 나고, 위에 달린 큰 통에서 물이 쏟아진다.

  아쿠아 월드는 물과 과일외에는 음식물이 반입이 안되므로 식사를 실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푸드코트에는 다양하지 않은 음식이 꽤나 비쌌다. 리조트라 그러려니 했지만... 위에 보이는게 꼬치 어묵 새우 튀김 우동이고, 아래가 갈비 만두 짜장면세트이다. 각 15,000원. 음식맛은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다.

  결제는 입구에서 선결제로 충전을 하고 실내에서 손목 팔찌로 결제를 하는 시스템인데, 4~5인의 경우 10만원은 선결제를 해야 식사와 기본적인 렌탈이 가능할듯하다. 물론 선베드라던지 추가로 렌탈을 하려면 더 충전해야겠지만. 실내 렌탈샵에서도 카드가 있다면 충전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시설규모가 좁은 느낌이어서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더 좋겠다 싶었고, 깨끗하고 정리는 잘 된 느낌이었다. 아직은. 날씨만 더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추운날씨를 탓해야지... 초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조카는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물론 동행했던 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