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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가볼만한곳리뷰

[맛집리뷰]맛까지모던한.더466키친(The466Kitchen).구의맛집

by 꿈꾸는구름 201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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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나루역에서 구의역 방향으로 올림픽대교 북단 근방에 위치한 '더466키친'을 방문했다. 날도 좋고 해서 와이프와 걷다가 거기까지 가게 되었는데, 간김에 예전해 방문해보자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매우 모던한 외관

  우선 외형은 매우 모던했으며, 근래의 트렌드가 브런치카페의 경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종종 보여주곤 하는데, 이곳은 그것과 별개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내부에서 본 모습도 외관과 별반 다르지 않은 깔끔함 그 자체 였으며, 메뉴구성을 보니 낮엔 브런치, 밤에는 beer pub을 투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테리어가 그렇군... 이라고 메뉴를 보니 이해가 된다. 아기자기한 곳에서 맥주를 마시기에는 그렇긴 하겠다.

모던모던한 내부
런치 셋 메뉴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다는 런치셋 메뉴 1번을 주문하였다. 파스타 1, 플랫 브레드 1, 아메리카노 2잔, 35000원. 이걸 여성들끼리 오면 셋이서 먹는다는데... 모자르지 않을까 미리 걱정을 했다. 파스타는 새우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 플랫 브레드는 시금치 플랫 브레드를 주문했다.

기본 셋팅. 식전빵이 매우~적어서 아쉽.

  간단하게, 매우 간단하게 나온 식전빵을 야금야금 먹고있자니 음식이 바로바로 나왔다. 짜잔~

시금치 플랫 브레드
새우할라피뇨 오일 파스타

  먹어보니 파스타는 무난, 플랫 브레드도 무난한 맛. 플랫 브레드는 얇은 도우로 약간 덜 익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원래 그게 맞는건지 내 느낌이 다른건지 잘 모르겠더라. 암튼 가득한 야채랑 도우랑 같이 먹으니 뭔가 신선함이 가득해서 좋긴 했다. 평소에 오일 파스타를 그닥 좋아라 하지 않는데 깔끔한게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주문한 새우할라피뇨 파스타도 역시나 무난한 맛이었다. 겨우 두가지 음식으로 모두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나름 평을 해보자면 가격대비 무난한 정도이지 뛰어나게 맛이 있다고는 못하겠다. 인테리어대로 맛도 모던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모던이란 말에 무난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다면 맞을것이다.

오히려 밤에 방문하여 맥주를 맛보고 싶긴했다.

  4가지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가 끌린다. 또 건물 맨 위층에는 466 루프 탑이 있다니 요즘 같은 날씨에 루프 탑에서 맥주 한잔 하면 딱 좋겠다. 맥주를 마시러 재방문 할 예정. 솔직하게 파스타랑 플랫 브레드를 다시 먹으러 올지는 모르겠다.

광진구 아차산로 466 / 구의동 213-2 트리니빌딩 1층

매일 11시~22시

주차가능, 발렛파킹, 와이파이, 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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