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공부]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고 실적 [서진시스템]. 실적이 보여주는 22년이 더 기대되는 종목.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1위 Energy Storage 업체로의 부품 납품이 시작되면서 올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ESS 사업부문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가 IPO(기업공개) 등을 앞두고 공격적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 부품/장비/리퍼비시 업체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올해 새로운 인력 충원 및 증설을 위한 준비 기간이 다소 필요했지만, 글로벌 반도체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핵심 거래처향 납품 품목 및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사됩니다. 스마트폰 폼팩터 변화에 따른 핵심 부품의 위탁 생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 글로벌 완성차들의 전기차 집중 투자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의 양산도 임박했다는 점, 친환경 에너지 발전 설비 부품 위탁 생산 가능성 등도 긍정적입니다.

4분기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5G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신장비 발주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입니다. 특히 동사는 해외 통신 장비 업체로 거래처가 다변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2022년 통신장비 사업부문 사상 최고 매출 달성 가능성도 높습니다. 

2021년 3분기 매출액 1,570억원, 영업이익 152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력 생산 설비가 집중되어 있는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일부 생산 차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갱신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동사가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품목들에 대한 수요가 전방 산업 회복과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분기를 기점으로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4분기에는 생산 차질로 인해 발생한 이연된 실적의 반영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 2022년을 기대하는 이유 ]]

(1) 가정용품, 전기차용 부품, 자동차용 부품, 로봇 등의 기타 부품 매출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 매출도 신규고객의 매출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3) 반도체 장비 부품도 기존 구미공장 중심에서 신규 화성사업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손자회사인 [쌤빛]의 매출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4) 22년에는 글로벌 5G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후지쯔 및 에릭슨 등의 고객 다변화도 진행중입니다. 

(5) 모바일 부품 매출도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노트북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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