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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가볼만한곳리뷰

[맛집리뷰]한강뷰가예술.트윈트리.남양주카페.

by 꿈꾸는구름 2019.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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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간만에 오전에 시간이 되어 아내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남양주 근처의 카페를 검색. 한강뷰를 볼 수 있고 맛있는 커피와 브런치를 먹을 수 잇는 조건으로 검색한 결과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트윈트리'라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 갔다. 광장동에서는 차로 20분 거리였고, 주차장이 무려 3군데나 있는걸로 보아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듯. 우린 개점 시간전에 도착을 해 너무도 느긋하게 카페외관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입구 좌측에 있던 간판
꽤나 늦은 시간까지 오픈을 한다.
입구 좌측 담장을 이쁘게 꾸몄다.

  일단 입구는 정원 형식으로 보였는데 아기자기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끔 외관을 꾸며 놓았다. 영업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멋진 한강뷰를 밤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는데 매우 큰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 다음엔 밤에도 한번 와봐야지. 시간이 20분 정도 남아서 내부를 둘러 보았는데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우측에 있던 외부 테이블
입구에서 좌측에 있던 글램핑 형식의 테이블. 애견 동반 가능.

  우선 입구에서 내부로 들어가면서 좌우측에 특이한 테이블이 두군데 있었는데 우측에는 한강이 바로 보이는 하얀 천으로 분위기 있게 꾸며 놓은 테이블들이 있었고, 그 반대편이 입구에서 우측에는 작은 글램핑 텐트를 쳐 놓아 대여섯명이 앉을 수 있게 꾸며 놓았다. 특히 이곳은 애견을 동반하고 입장이 가능한 곳이라니 애견인들의 발길도 잦을 듯 싶었다. 이 글램핑 텐트 외에도 한강쪽으로 앞뜰 같이 꾸며놓은 자리들이 있었는데 그곳에도 애견을 동반할 수가 있다고 한다. 

실내 매장 입구
트윈트리의 메뉴판
실내입구 오른편의 포토존
입구에서 보이는 한강뷰
또 하나의 포토존(제가 찍혔네요 ㅎㅎ)
이 카페의 베스트 자리라는 등나무 그네 의자(?)
등나무 그네의자에서 본 한강 뷰

  외부에도 많은 자리가 있었으나 아내가 도착하기전에 찜해 두었던 등나무 그네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앉기가 참 어렵다는 자리란다. 뒤로 많이 누울 수 있고 앉은 자세에서 바라보는 한강뷰도 예술이었다. 하지만 뭐 옆에 있던 낮은 의자도 좋아 보였고 어디에 앉던 다 좋아 보였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커피한잔에 멍~하니 한강만 바라보아도 좋을 테니 말이다.

편해보이는 의자
한강 바로 앞에 앞뜰 같이 꾸며 놓은 자리들.

  아래로 내려다 보니 한강 바로 앞에 앞뜰 같이 꾸며 놓은 자리들이 보였는데 푱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 그렇지, 오후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는 저기도 사람들이 매우 붐빈다고 한다. 카페에서 그늘막도 빌려주고 돗자리도 빌려주어 깔고 앉아 한강을 보며 차한잔들을 한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저 자리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거. 애견과 같이 와도 매우 좋겠다.

주문하는 곳
재미있는 얼룩말 인테리어 소품
깔끔한 실내

  외부와 마찬가지로 실내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분위기 있게 차한잔하기 더할나위 없어 보였다. 데이트할 장소로도 매우 적합해 보이고,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잘 마련해 놓은듯.

브런치 메뉴, 갈레트

  브런치 메뉴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갈레트'라는 메뉴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담백한 메밀 크레이프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네모난 메밀 도우 위에 치즈와 달걀, 야채들을 올린 피자 같은 거라고 보면 되겠다.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좀 있어 보였는데 '자릿세'라고 생각하면 적당한듯.

주문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세트 8,900원에 3,500원을 추가해 12,400원

  아침식사를 늦게 하고 와서 간단하게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세트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다. 샌드위치는 대략 9,000원 선이었는데 여기에 3,500원을 추가하면 미니 샐러드와 감자튀김, 음료한잔이 나온다. 혼자먹으면 배부를 양이고 여성분들이라면 둘이 먹으면 브런치로 적당할 듯. 샌드위치는 근래들어 먹은 샌드위치중에 가장 맛있었다. 맛도 보장한다더니 다행. 아메리카노 커피도 일반적이지 않은 맛이었지만 내입에도 맞았고, 음식들도 만족만족.

대여섯명이 사용가능한 실내 테이블
작은 룸 형식의 실내 테이블
입구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 한강으로 바로 연결된다.

  급하게 검색을 해서 방문을 했지만 매우 만족스런 곳이었다. 의자에 앉아 바로 보이는 한강뷰도 예술이었고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포토존들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요즘 같은 날씨에 애견을 데리고 방문이 가능한 한강변 카페라는 매우 강력한 잇점이 있는 곳이었다. 다 맛보진 못햇지만 음식도 괜찮았고. 재방문의사는 매우 많아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한강변에서 차한잔을 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다.

 

주소는 남양주시 고산로 126번길 33-8 네비게이션에 '남양주 트윈트리'치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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