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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마스크]우려했던 마스크 사기범 등장. 불법 사재기 유통업자.

by 꿈꾸는구름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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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마스크 사기

마스크 대란이라 불리고 있는 시국에

우려했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오늘 미인증 한지 필터 마스크 120만장을 유통시킨 업자를 검거하였고

마스크 매점매석 사범, 해외 밀반출 사범도 적발했다고 합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는 한지리필 마스크 대부분이

정부인증을 받은 기능성으로 광고되며 판매되고 있지만

사실은 정부인증을 받지 않은 무허가 제품이라고 합니다.

부산 경찰은 국민 불안감을 이용한 각종 마스크 밤죄에 대해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유통업자 A씨는 마스크 필터 인증서 등을 위조해

마스크에 부착하는 한지 필터를 기능성 보건용으로 속여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마스크 120만개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 면 마스크에 부착할 수 있는 리필용 한지 필터를 마스크와 함께 팔아

보건용 마스크인것처럼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했습니다.

KIFA(한국원적외선협회) 인증마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시험 결과서를 내세워

마스크를 팔았는데 모두 위조되거나 가짜 광고였던 것입니다.

경찰은 경기도 소재의 공장을 압수 수색하는 등 유통경로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신고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보건용 마스크 24만장을 불법 제조한 30대와

의료 마스크를 불법 제조해 시중에 3천장을 유통한 30대도 검거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마스크 판매 사기범들도 잇따라 적발이 되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F94마스크 5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거래대금 7천200만원을 챙긴 10대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온라인에서 KF94 마스크 등을 판매하겠다고 한 뒤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61명을 상대로 1천 287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범도 구속했습니다.

마스크를 애타게 찾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을 속여

돈을 가로챌 생각을 하다니 정말 파렴치한 범인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10대들도 범죄자 가운데 속해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그

좋은 머리를 더 유익한 곳에 쓸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식약처, 행안부, 공정위와 합동 단속반을 꾸려 단속하고 있는 경찰은

월평균 판매량 150%를 초과한 마스크 1만3천장을 5일 이상 보관하는 방법으로

매점매석한 마스크 판매업자를 구속했습니다.

이와중에 사재기한 마스크를 중국으로 민발출한 유통업자도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보건용 마스크 6천장을 사재기 후

보따리상을 이용해 중국으로 3천장을 밀반출하고

시중에 고가로 유통한 30대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매점매석 행위와 판매사기 등은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구속수사 등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족한 마스크에 대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언론은 흥분한 대중을 선동질하기가 매우 수월하기에

이때를 틈타 '정부'를 일방적으로 몰아가기 바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면 각 개인 사업자들인 마스크 판매업자들의 '상품판매'를

정부가 애초부터 어떻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우리가 '공산당'인 중국도 아닌데 말이죠.

마스크 판매업자들의 양심적인 유통과 판매를 기대해야했는데

그러기엔 아직 우리들의 의식수준이 모자란 이유이겠습니다.

정부가 개인 판매업자들의 유통과 판매를 제제할 수 있는 법안도 없기에

부랴부랴 법안을 만들어 통과 시키고 해법을 마련한 것이

어제(29일) 시행하기 시작한 '정부의 공적물량 마스크 공급'입니다.

마스크 생산업자는 생산량의 50% 이상의 물량을

공적판매처에 무조건 출고해야한다는 내용이었죠.

아직 그 수량이 너무 부족하여 여전한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리기 이전에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제목들과 내용으로만 여론을 이끌어 가려는

언론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상식적이고 기본을 지키면서 노력을 하고 있는 정부라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가는 건 환진자를 그만큼 빠르게 찾아내고 있다는 반증이고,

여전히 검사를 진행해야하는 의심환자수는 많습니다.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해야하는

감암실의 숫자도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부를 비방하고 헐뜯기 이전에

우리의 앞에 놓인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는게

급선무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느때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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