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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유료회원 3명 자수.하지만 [엄정처벌].단호한 경찰.

by 꿈꾸는구름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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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 부담감으로 자수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방]사건과 관련해 이 사이트에 가입했던 유료회원 3명이 자수했습니다. 하지만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자수여부와 관계없이 가담자 전원을 엄정 사법처리한다는 목표로 수사력을 모아 철저하게 수사해 나갈 방침임을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한마디로 [선처는 없다]라는 걸 명백하게 알려주는 셈입니다. [박사방]사건에 분노하고 있는 여론과 국민의 민심을 따라 경찰도 사법 당국도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과 함께 거액의 가입금을 주고 유료회원으로써, [조주빈]과 거의 동등한 범죄행각을 벌인 가담자들을 엄중하게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유료회원 추적방법

# 숨통을 조여가는 경찰 추적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로 가입비를 내고 가입을 해야합니다. 이들은 혹시나 모를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여 주었으나 오히려 이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에서 이 사건의 엄중함을 알고 적극 수사에 협조하기로 해서 이들의 거래내역 및 개인정보가 조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1만 5천여명의 유/무료회원의 닉네임을 확보했고, 닉네임 정보를 [가상화폐] 거래 내역 등의 자료와 대조해 유료회원을 추려내고, 이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지난 27일 40대 남성 한강 투신

27일 40대 남성이 영동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박사방]을 이용했다는 유서를 남긴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박사방]의 유료회원인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가상화폐]가 추적가능하다는 뉴스 등이 나오고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과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도 남겼다고 하는데요.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라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보다 더 오랜 시간 남모르게 고통을 겪었을 [박사방]의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사실 그 아픔들을 보고 즐겼을, 또 돈까지 내고 즐겼다는 것은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했다는 것인데, 인간적으로는 안타깝지만 그 외엔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 경찰의 방침

[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은 변호사와의 면담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박사방]을 운영했으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2018년 12월 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이외에도 유명인들을 공갈 협박해서 사기를 친 범행도 벌인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없어보이는 그는, 이미 언론에 공개되었거나 SNS, 유튜브 등에 떠돌고 있는 피해자와의 채팅방에서의 대화들을 보면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는 이미 저버린 악질적인 범죄자입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무려 74명으로 이중 미성년자는 16명입니다. 미성년자중에서도 아주 어린 미성년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박사방] 사건은 성착취물을 유통하고 공유한 [반인륜적]이고 [악질적]인 범죄로,

유료회원 3명의 자수는 국민적 관심사인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자수여부와 관계없이 가담자 전원을 엄정 사법처리한다는 목표로

수사력을 모아 철저하게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

부디 [선처]같은 것은 내리지 마시고, 매우 엄중하고 엄격하게 모든 유료회원들을 찾아내어 [조주빈]과 동등한 범죄자로서 사법처리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선처]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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