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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씨에스윈드]풍력발전타워 1위 업체. 그린뉴딜 수혜주. 그린에너지 관련주.

by 꿈꾸는구름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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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은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듭니다. 바람의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풍력 발전기를 이용하는데,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회전을 하면서 생긴 회전력이 발전기를 통해 전기로 생산됩니다. 풍력발전 산업은 친환경적이고 무제한적인 바람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풍력발전 산업은 하위 부품 제조부터 전력 공급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주요 기자재의 하위 부품이 생산되면, 그 부품들을 통해 [타워] 등의 주요 기자재가 만들어 집니다. 이는 풍력발전기 제조사를 통해 하나의 풍력발전기로 완성이 되고, 풍력 발전기가 모여 풍력발전단지가 개발됩니다. 

픙력발전기는 바람으로 회전하는 블레이드(날개), 바람이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주는 발전기, 블레이드와 발전기를 지지해주는 타워(윈드타워)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씨에스윈드]는 주요기자재 중 하나인 [타워]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매출은 타워제조가 대부분으로, 용역제공, 판매대행 수수료 등의 기타 매출은 1% 내외입니다.

[씨에스윈드]가 생산하는 풍력발전기의 [타워]는 전체 발전기를 지탱하는 주요 부품으로, 발전기의 무게와 진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풍력발전기는 높은 위치에 설치 될수록 바람의 속도가 빨라지고 지속시간도 길어져 효율성이 높아지는데, 타워가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전기에 사용되는 단일부품 중 원가 비중이 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타워]는 제품의 규모가 커서 매출처에서 부담해야하는 운송비가 제품의 가격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매출처 근거리에 생산공장을 세우는데, [씨에스윈드]의 경우 베트남, 중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공장이 없고, 해외법인의 공장을 통해 제품 전량을 생산합니다. 베트남, 중국 공장에서는 한국에서 수주받은 타워를 임가공 형태로 제작을 합니다. 따라서 베트남,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타워에 대한 매출은 한국에 있는 본사의 매출로 잡히게 됩니다. 캐나다법인의 경우 직접 수주를 받아 타워를 제조하는 구조입니다. 베트남은 아시아, 유럽, 호주 등에 납품을 하고 중국은 중남미, 미국 서부, 중국에, 캐나다는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에 각각 타워를 공급합니다.  

지난달 6일에 발표한 공시에서 [씨에스윈드]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0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0.4%,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율 역시 5.3%에서 8.9%로 상승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16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43.9% 늘어났습니다.

자체 평가에 따르면 국가별 생산법인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보호무역주의에 유연하게 대처를 했으며,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수요확대에 대응한 것이 볼륨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모두 이룬 원동력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실제로 미국 반덤핑 이수가 [씨에스윈드]에 기회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국향 물량이 베트남 법인에서 말레이시아 법인으로 이전되면서 말레이시아 법인은 2분기 높은 이익율을 기록했고, 베트남 법인은 증설효과에 수주여력 확보가 더해지며 생산성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연간목표 달성도 순항중입니다. 최근 총 수주액 6억달러를 돌파해 올해 목표치의 90%를 조기 달성했고, 특히나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연간 목표를 100%가까이 충족했습니다. 꾸준한 수요처 다변화 전략을 통해 노르덱스-악시오나, 골드윈드 등 신규 고객사 비중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씨에스윈드]가 아시아 풍력발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최근 주가도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씨에스윈드 영업이익을 854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41% 가량 상승한 수치입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기둥) 생산업체로 이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2025년 풍력발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해까지 풍력설치량 목표를 12GW로 높여 잡았습니다. 약 100개의 육상/해상풍력단지 건설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에 풍력발전 생산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이같은 정부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힙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풍력단지 건설계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만은 2020~2035년 총 15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일본 역시 2030년까지 10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세우겠다는 복안입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 터비(발전기) 선두 업체인 베스타스, GE, 지멘스가메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에 GW에 308억원 규모 풍력타워를 공급한다고 공시하는 등 최근 잇달아 [수주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우호적인 시장환경속에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포소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한국의 [그린뉴딜], EU의 [유러피안그린딜], 미국 조 바이든 대선후보의 [2035년 탄소배출 제로] 전력 체제 등이 연달아 발표되었습니다. 풍력타워가 대형화/중량화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씨에스윈드]는 고용량 해상타워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이러한 그린뉴딜 정책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회사관계자는 해외법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 올해 말 기준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6%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풍력발전기 타워 1위 업체로 다양한 고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중입니다. 향후 글로벌 풍력산업 성장의 흐름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1년 PER은 24수준으로 풍력 발전 관련 업체 평균 25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글로벌 타워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의견입니다.


본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개인에게 있습니다. 열공해서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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