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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국내 건설폐기물 1위 [인선이엔티]. 태풍/장마관련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

by 꿈꾸는구름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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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국내 1위인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이외에도 태풍 및 장마 관련 테마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건설경기가 부진하게 되면 처리량이 감소함에 따라 건설경기 영향을 받는 종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사는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 및 중간처리, 폐기물 최종처분사업, 자동차해체 재활용사업, 자동차 파쇄 재활용사업 등 친환경 자원 재활용 및 처리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건설폐기물 분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비계구조물 해체에서부터 건설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폐기물의 최종처분(매립)까지 일괄처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동차 개활용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적 기대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최고의 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사천매립장

건설폐기물에는 태풍과 장마 말고도 [집값]이슈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서울과 근교의 집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정부는 재건축 및 신규 주택을 늘리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의 제한을 조금 더 풀 것이고, 용적율도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과정에서 당연하게도 건설페기물이 늘어납니다. 인선이엔티는 2018년 기준으로 폐기물 발생 대비 점유율이 48.1%나 됩니다. 정부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폭우이슈로 인한 페기물 증가 시 인선이엔티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폐기물은 [건설산업 기본법] 제2조 제4호에 해당하는 건설공사로 인하여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완료할 때까지 발생되는 5톤이상의 폐기물(생활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제외)을 말합니다.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순환골재 또는 순환골재 제품 등을 특정 용도로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순환골재는 물리적,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순환골재 기준에 맞게 만든것을 말합니다.

사천매립장

인선이엔티는 영업 및 수주 능력, 처리 능력, 기술력, 시설규모(보유차량, 보관능력, 기술력, 플랜트 설비능력)가 동종 업계에 비하여 월등한 우윌에 있습니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된 신규 [사천매립장]은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으로 2년 6개월만에 준공하여 2019년 5월 개시를 하였으며, 2009년 발생한 고아양 동호안 둑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매립이 중단되었던 [광양매립장]은 복구 공사를 완료하여 2019년 8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재개 했습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장 시장 시세를 적용했을 때 [사천매립장]은 운영 종료까지 총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매립장 가동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매립량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또한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의 안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립사업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등장하면서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특히 2019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사천, 광양매립장은 폐기물량의 증가로 실적 상승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 단가의 상승이 중요한데 현재 폐기물 처리단가는 2014년 톤당 약 2.2만원 수준에서 3.4만원으로 50% 상승해 동사 매출 성장의 주 요인으로 작용중입니다. 

주목할 것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잔여 매립부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규 매립부지 확보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 매립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에 수급 밴런스를 보더라도 향후에도 단가 우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인선이엔티]는 사천, 광양 매립장 가동과 더불어 골드에코 지분(55%) 취득을 통해 2023년 이후 추가적인 매립 부지 확보에 대한 모멘텀이 있고, 광양 매립장 인근 지자체 소유부지 3만평의 추가 확보도 기대되기에 폐기물 관련된 기업 중에 가장 관심을 가져 볼만한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신규매립지에 대한 확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00억원 대비 24%나 상회했습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건설폐기물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해 237억원을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해 해당 부문에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1분기엔 순이익율이 14%를 기록해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은 폐기물 단가는 지난해 톤당 연평균 3만5000원 수준에서 5% 하락했지만, 처리량이 27%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폐기물 처리단가는 한번 정해지면 하락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1분기 수준의 처리 단가가 유지된다는 가정 시엔 최대 연간 실적 달성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또한 지난해 매립지 개발 과정에 있는 토지를 확보한 후 인허가 절차를 시작하고 있어, 3~4년 후엔 신규 매립지 가동이 본격화될 전망도 이익 증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가과정을 거치기 전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신규매립지 규모는 약 5만제곱미터로 현재 보유중인 사천 매립장이 5만5천 제곱미터인 점을 고려하면 작지않은 규모입니다. 한편 이 회사 지분의 34%를 보유한 [아이에스동서]가 최근 폐기물기업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유력한 폐기물 업체 인수 시 규모의 경제효과 등을 노려볼 수 있어서입니다.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열공하셔서 성투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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