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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 확실시.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유진투자증권 레포트 참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트럼프 우세에서 다시 바이든 당선쪽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말의 뉘앙스에서는 이미 패배를 직감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서로 [승리선언]을 하는 후보들만 있지 [선거승복]을 해서 패배를 인정하는 후보는 없네요. 미국 대통령 선거의 특성상 [패배인정]을 해야 비로소 선거는 결말을 보게 되는데 말이죠.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상관없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저 멀리 미국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선거에 귀를 기울일 필요조차 없겠지만, 아쉽게도 대한민국의 경제는, 그리고 세계의 경제는 미국에 많은 부분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 구조는 변화를 가져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좋은 리포트가 있어서 다시금 복기해 보고자 오늘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유진증권 레포트 ]]

바이든이+미국+대통령이+된다면.pdf
9.16MB

 

요약을 읽고 싶지 않고 본문을 읽고 싶으시다면, 위에 올려드린 PDF 파일을 보시면 됩니다. 무려 100페이지가 넘는 분석글입니다. 제목 그대로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의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분석해 놓은 글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앞으로 오르게 될 종목들과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뒷 부분은 주로 주식얘기지만, 앞 부분은 바이든의 공약과 인물, 성향 등에 대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분석해 놓은 리포트입니다.

2016년도에 트럼프를 지지하던 [러스트벨트]에서 2개를 바이든이 빼았아 왔습니다. 미국 지도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지역감정]이라는 건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역적으로 파란색과 빨간색이 극명하게 나뉘어 있고, 중요한 캐스팅 보드가 되고 있는 [러스트벨트]는 마치 우리나라의 [충청도]나 [강원도] 같은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색 구간을 제외하고는 위스콘신과 미시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바이든이 가져가게 될 것 같습니다. 

[[ 바이든의 10대 정책 ]]

(1) 통화정책 : 현대 통화이론 MMT쪽이 힘을 받을 것 같습니다. MMT란 경기부영을 위해 징세나 채권발행보다는 화페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기존 경제학과는 상반된 주장이며, 이미 미국의 헬리콥터 벤이나 아베노믹스에서 구현된 바 있습니다. 

(2) 법인세율 :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더 친기업적이라고 하는 부분이 바로 법인세 분야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쪽에서는 큰정부, 중산층 복원 이런 의미에서 세금을 조금 더 걷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하겠죠. 하지만 그 방향이 빅테크에 한정하여 축소된 형태이거나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트럼프가 미국우선 일방주의라면 민주당은 다자주의, 동맹강화 등을 우선순위에 둡니다. 트럼프는 국제정세에 개입을 안하려는 성향이고 민주당은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가고 싶어합니다. 

(4) 테크 기업 반독점 강화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부통령이 캘리포니아 출신이고 이쪽 분야에서 지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원이 공화당이 되면서 어제 빅테크 기업들이 한숨 돌리며 급등했습니다. 

(5) 클린환경 : 10월에 바이든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니 친환경 산업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게 바로 바이든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이슈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6) 인프라 : 미국은 노후화된 인프라가 많아서 기존 전통 인프라 투자도 진행되어야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친환경 인프라 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7) 공급망 확충, 제조업 부흥 분야는 두 후보 모두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방식은 다를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8) 바이든의 경우 [오바마 케어]를 다시 부활해서 [바이든 케어]로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경우는 [오바마 케어]는 시장경제의 원칙에 따라 폐지하려고 했습니다. 

(9) 큰 정부를 지향하게 되면서 빅테크 규제, 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를 전망합니다. 

(10) 트럼프는 한국에게 잘사는 나라이니 방위비를 많이 내라고 여러번 강조했는데, 바이든의 경우는 방위비가 급격하게 오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은 다자주의 동맹을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비교를 하자면 트럼프의 성향에 비하자면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의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이 예측이 가능한 수준이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르지만 미국 대통령이란 공통적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라 미국의 실리를 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의 경우는 실리를 위해 중국을 압박한다고 하는데, 그동안의 면면을 보면 친중적인 장면들도 있었으니 완전 반중성향의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확실히 반중정책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 한국에 끼칠 영향 ]]

당연하고 서글픈 얘기지만 미국의 경기가 좋아야 한국도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안타깝게도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두 나라는 미국과 중국입니다. 두 나라가 서로 싸우면 한국은 어느 한쪽 편에 서기도 난처한 상황이 됩니다. 그래도 종국에는 미국편에 설 수 밖에 없을텐데, 그렇다면 중국과의 경제/문화 비지니스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영향으로는 환율은 미국의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고, 위에서 언급한 MMT 이론에 의해서 환율이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낮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 ]]

바이든은 [친환경 산업]을 무조건으로 가장 최우선시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섹터에는 태양광, 풍력, 수소 등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전기차, 수소차 관련분야도 친환경과 함께 갈 수 있는 시장으로 분류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의 화학에너지 산업을 중요시 했다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가 탈퇴한 기후 협약 재가입, RE100, 탄소배출 제로 등 친환경 관련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 산업별 영향 분석 ]]

증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핵심내용으로 보입니다. 

[전기] [친환경에너지] [재생에너지] [태양열] [풍력] 등.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도 어느 부분은 일맥상통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주 등락을 했던 대표적인 종목들만 보더라도 두 후보의 성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미국의 대선을 보면서 느낀점은 가장 개방적이고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미국이지만, 세게 어느나라 보다도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어느 지인의 말대로 " 자연의 축복으로 세운 아메리칸 드림위에 드림없에 살아가는 현대의 미국인"이라는 말이 작금의 미국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트럼프에게 과반이 표를 던지다니요... 그가 지난 4년 동안 국정을 잘 운영해 왔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그저 변화가 두려운 것일까요? 현실이 만족스러운가요? 미래에 대한 기대나 변화를 바라고 있지 않은 것일까요?

어쨌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유진투자증권의 리포트는 강추입니다. 향후 4년간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어보시고 좋은 공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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