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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공부

[종목공부] 국내 유일의 위성 수출 기업 [쎄트렉아이]. 전/현직자 평가에서 기업 성장률 1위 기업.

by 꿈꾸는구름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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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는 쎄트렉아이는 위성체 분야에서 중/소형 위성시스템과 소형/중형/대형위성의 탑재체 및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또는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체 장비와 S/W 공급을 핵심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성을 제작하는데 사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과 무인기의 이동형 지상체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방위산업과 위성제조사업의 전방 산업인 위성영상판매사업 및 위성영상분석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산업적 측면에서 위성사업, 방위사업, 위성영상판매사업과 위성영상분석사업으로 구분하여 보면, 위성사업은 국내외 정부 또는 정부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위성시스템을 일괄수주계약방식(Turn-Key)으로 공급하거나, 본체, 탑재체, 지상체 등과 같은 시스템의 일부분 또는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방위산업은 최종적으로 군이 수요로 하는 다영한 제품과 부품등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그 공급사례로는 아리랑 위성시리즈의 이동형 지상체사업, 군 무인기 지상체사업, 차세대 전차/장갑차의 영상처리시스템, 국방로봇의 영상제어장치, 유도무기의 제어센서 및 통신용 부품사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상이한 기능의 다수 부품이 사용되는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지구관측위성의 경우, 탑재체와 자체제어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카메라, 고정밀 자세제어부품과 소프트웨어 등이 핵심부품입니다. 다수의 공급처에서 구매가 가능한 태양전지판, 배터리 등을 제외하고 동사는 카메라, 별센서, GPS수신기를 포함한 위성 부품 대부분을 자체 설계, 생산하고 있으며 자세제어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 사업부문은 위성사업과 SIIS(영상판매), SIA(항공 데이터 분석)로 구분합니다. SIIS는 위성영상판매사업을 영위하고, SIA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위성/항공영상 데이터 분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속회사입니다. 주 매출은 쎄트렉아이가 영위하고 있는 위성사업으로 매출 비중이 90.81%입니다. SIIS와 SIA는 각각 6.65%, 2.54%로 비중은 작지만, 시장규모나 사업기회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미래의 먹거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동사의 실적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올 1분기부터 수주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자 광학 위성시장 내 쎄트렉아이의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정부와 군대입니다. 이는 연간 예산과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진행되어 글로별 경기둔화와 무관하다는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수주한 제품의 납기가 지연될 우려는 적으며, 5월, 10월 해외 입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올해 실적 개선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쎄트렉아이는 2018년 3분기에 70억원 최저 매출액을 기록하고 2020년 3분기에 203억원 매출액을 실현했습니다. 주가도 이에 부응해서 10,000원에서 29,850원으로 198.5% 상승했습니다. 매출액은 꾸준하게 상승했는데 일시적인 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영업이익율 감소입니다 매출액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영업이익율도 무시 못하는 데이터입니다. 현재 쎄트렉아이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EV/EBITDA]입니다. 2016년 3분기에는 26.05배, 2020년 3분기에는 8.22배로 3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 말은 2016년 대비 2020년 이익(EBITDA: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플러스한 데이터)이 3배 이상 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이 3배이상 성장했기에 29,850원이라는 주가가 이전에는 고평가 구간이었지만, 현재는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쎄트렉아이는 12월 첫째주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있어서 눈에 띄길래 찾아보았습니다. 기관 중 순매수 주체는 투신과 연기금이었습니다. 연기금의 꾸준한 순매수는 일단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쎄트렉아이는 올해 말 설립 2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사이 5개의 위성 완제품을 해외에 수출하였고, 30개 이상 우주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수주액은 총 6079억원에 달합니다. 이중 61%는 해외에서, 39%는 국내에서 수주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702억원, 순 이익은 74억원이었습니다. 임직원 수 역시 250명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위성산업의 특성상 수주부터 납품까지 4~5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 증가는 곧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세계 정상급 기술력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객사들로부터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규 수주 증가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 쎄트렉아이 종목 SUMMERY ]]

본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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