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공부] 코로나19시대에 특화된 제약회사 [환인제약]. 정신치료약물 실적급증 전망. 우울증 치료제 특화기업

[환인제약]은 조현병, 우울증, 정신신경 안정제 등의 정신치료 약물에 특화된 제약회사입니다. 매출 비중은 정신신경계 81.7%, 순환계 5.8%, 소화성궤양용계 3.2% 등 정신과 의약품목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동사와 같이 정신계 의약품을 많이 다루는 제약회사는 명인제약, 얀센토리아, 한국화이자 등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우울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환인제약]은 정신과 의약품의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위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얀센코리아의 향남공장을 460억원에 인수해 오는 2022년 양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집안 격리 및 비대면 생활 폭증으로 정신신경과 의약품 시장의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병을 비롯한 우울증, 정신신경안정제 등 정신치료 약물에 특화된 환인제약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정신과 의약품은 지난 2015년 927억원에서 2016년 1015억원, 2017년 1154억원, 2018년 1213억원, 2019년 1301억원, 2020년E 1417억원으로 연평균성장률 8.9%를 나타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인제약]의 경우 안정적인 외형성장에도 지난 2015년 이후 연구개발(R&D)을 확대함에 따라 수익성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이미 높아진 R&D 비중을 반영해도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환인제약]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8%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약가인하 조정이 먼저 반영된 기저효과로 55억원 수준의 강한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인제약]은 치매를 포함한 뇌전증, 우울증, 조현병 등 다양한 적응증 대상으로 R&D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연구가 시작된 치매치료제인 [WIP-RVX14]는 현재 임상 3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인제약은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함께 현금을 계속 쌓아 왔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1239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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